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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17:03
바이칼, 너는 내가 화가 나 있다고 생각하나 ?
내가 전화상으로 말했지, 니넘 자존심 버리고 쓰라고,
개미야 화 풀어라 ?
간질병환자들, 에필리아...
내가 올렸던 에필리아 에세이는, 니넘 상상대로 소설가 나부랭이가 쓴 끄적거림이 아니다.
에필리언 본인, 혹은 가족들이 자신들의 얘기를 자신들의 울타리 안에서 쏟아냈던 것이다.
그러한 글에도 니넘은 어떻게 반응했나 ?
그러고도 모자라, 거품무는 간질병환자 사진을 올렸지 ?
그건 내보기엔 간질환자의 모습이 아니야,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사진이겠지.
간질병환자는 그런 평온한 모습으로 거품을 무는게 아니야.
온통 뒤틀리고, 일그러진채 피거품을 무는거지,
내 개인에 대한 모욕으로만 생각하는게 아니다.
너는 그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한낱 조롱거리로 치부해버렸어.
그렇기에 이번 사안은 중대한것이고, 너에게 사법적용을 할수가 있는것이다.
바이칼호수, 니넘이 3편 , 4편, 후속타를 요구했듯, 나는 니넘의 자존심을 요구한다.
내가 너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것으로 읽히나 ?
너를 지금싯점에서 유야무야 마무리해준다면, 분명히 또다른 너같은넘은 나타난다.
그 반복을 또 다시 해야 할까 ?
존칭이 빠진 니넘의 사과문 나부랭이, 진심은 외출중으로 보인다.
다시 써라, 니넘이 다시 쓴 글을 읽어보고 내 마음을 니넘에게 보여주겠다.
대우받고 싶으면, 니 자존심 버리고 다시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