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선거구가 4개가 있는데

오정구 원혜영만 빼고 3개 선거구가 모두 한나라당이었으나

이번에 다 2번으로 채워졌다.

믿거나 말거나 끊임없이 온라인에서

노력한 선지자의 힘도 컸다.

특히 김문수가 10년 넘게 단물 빼먹고

차명진에게 넘긴 소사구의 유권자들조차

1번이 허당이란 것을 깨닫고

여성 정치 신인 소사댁에게 넘겼다.

이명박 뒤에 줄서서 이재오에게 귀여움 받던

임해규도 한 일이 뭐있냐고 원미동 사람들이 갈아 치웠다.

하늘도 도왔다. 지역구에서 탄단한 지지 기반이 있던

이사철이 공천 받지 못하고 난데 없이 박근혜가

인정했다며 낙하산타고 날라온 카대 교수 아줌마도

물먹이고 학교로 보냈다.

그래서 지금 부천은 민주당 소속 시장 김만수가 일 할 맛

나게 생겼으니 머지 않아 사람사는 세상이 될 것 같다.

이명박근혜를 제대로 심판 한 곳은 부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