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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의 문재인 주저 앉히기를 경계한다.

댓글 1 추천 2 리트윗 0 조회 114 2012.04.16 09:53

 

 

문재인의 가치는 조금도 절하되지 않았다.

 

 

이번 총선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PK지역에서 가져오지 못했다고 해서

문재인이 대선에 출마하기에는 2%가 부족하다는 말은 박근혜

결사옹위하려는 조중동의 전략에 불과하다.

 

 

만약 그렇다면, 반대로 호남에서 한 석도 획득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에서 대패한 박근혜는 이명박보다 못한 후보라는

평가를 내려야 한다.

 

 

이번 총선 결과로 PK 민심의 변화를 읽어 보면, 민주당을 대표 정당으로

공인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나, 대선에서는 당보다 인물을 보고

선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유권자가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박근혜문재인이 한나라당에 속해 있지 않고, 민주당에

있다는 점을 천만 다행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박근혜가 정작

두려워하는 사람은 안철수가 아니라 문재인이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계층은 젊은 층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총선 막판에 부산에서 강연 등을 통한 선거 지원 활동을

포기한 것도 결과가 좋지 못할 경우, 영향력 감소를 우려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이제 PK에 분명하게 현실 정치인으로 각인된 문재인은 이미 호남 및 수도권에서

또 젊은 층으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아 온 것과 함께

대선 구도가 흥행이 진행될수록 중도와 보수층으로부터도 선호도가

진작될 것임을 박근혜는 알고 있다.

 

 

문재인의 처음은 유시민 보다 못했으나 갈수록 민심을

얻어 지금의 문재인이 어디에 있는지 보면 알 수 있으며

대선 TV 토론을 거듭해갈수록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

 

 

그래서 박근혜와 조중동은 문재인을 주저 앉히고, 대신 안철수

띄워 야권의 단일 후보로 성장하도록 여론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의 부족한 점과 치명적인 약점에 대해 문재인은 절대적인 비교 우위를

갖고 있으나, 이에 비해 안철수박근혜와 유사한 이미지의 리더십과

기득권 계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적인 정치적 공통 좌표로 인해

선거에서 박근혜보다 많은 표를 얻지는 못할 것이라 보는 것이다.

 

 

문재인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연령 층에게나 호감을 갖고 있고

특별히 어떤 지역에서도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며

가볍고 오만하고 독선적인 이명박근혜 권력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그의 품격 안에 적절히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조중동의 문재인 바람 빼기 작전은 계속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는 바와 같이 안철수와 후보 단일화를 통해

문재인이 야권의 단일 대선 후보로 결정되는 것이 최고, 최선의 대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총선 패배 이후 내홍을 극복하는 과정이나

안철수의 행보와는 상관없이 대선 출마를 조속히 공식화 하고

국정 운영 전략 및 선거 공약 등을 수립하는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재인의 대선 출마 선언과 준비는 새누리당의 전당 대회가 끝나기

전까지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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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jayw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