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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
2012.04.15 21:54
1.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기나긴 죽음의 시절 꿈도 없이 누웠다가
신 새벽 안개 속에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2.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흙먼지 재를 쓰고 머리 풀고 땅을 치며
나 이미 큰 강 건너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생각의 물이 끓는점에 도달할때까지 침묵하고 생각하라. 그리고 내안의 모든것이 농익고, 가마속 청자처럼 비색으로 구워지고, 강철검처럼 담금질됐을때. 바로그때,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