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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승리를 축하하며 통합진보당에게 바랍니다

댓글 1 추천 4 리트윗 0 조회 125 2012.04.14 14:59

이번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은 국회 원내 교섭단체 구성과 유시민 대표의 원내 진출이란 큰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국 지역구에서 7명이 당선되고 정당 득표율 10.3%로 확보한 비례대표 6석을 포함해 국회 의석 13석 확보로 명실상부한 제3당이 되는 의미 있는 성적표를 거두었다.

 

하지만 중산·서민, 노동자·농민 등 소외받은 계층을 대변하는 통합진보당이 원내 제3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주요 지지층들의 의견을 국정에 반영시키고,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또한 국민들의 보다 폭넓은 지지를 받기 위해 제3당으로서의 그에 걸 맞는 역할을 수행해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해서 통합진보당에게 바랍니다.

 

당헌·당규 제정 및 지도부 구성 등 앞으로의 당 재정비 작업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당내 문제점을 보완하여 개념 충만하면서도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클린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내 일정으로 바쁘겠지만 모든 일을 처리하는 데는 적절한 시기가 있는 만큼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이명박 정권이 조직적(?)으로 시도했던 것으로 사료되는 부정선거에 대해 이 문제를 사회 이슈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발생했던 선관위와 박원순 후보 측 홈페이지 디도스공격 건이 이명박 정권의 정치검찰이 수사에 의지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는 디도스공격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투표함 바꿔치기로 의심되는 부정선거가 발생했습니다.

 

만약 이 문제를 제대로 사회 이슈화시키고 그 책임자에 대해 엄정문책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다음 대선에서는 어떠한 부정선거가 이루어질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승만 정권시절 발생했던 3.15 부정선거는 당 시대가 그러한 방법으로 부정선거를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밝혀졌고 이승만이 결국 권좌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지금은 투표결과를 컴퓨터를 이용해 집계하는 시스템인지라 이명박 정권과 그 하수인들이 어떠한 꼼수를 사용할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노무현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 후 수구기득권 꼴통들이 투표 결과를 믿지 않고 끝까지 노무현후보의 당선을 부정하며 노무현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데에는 자신들 같으면 선거 승리를 위해 투표 결과 조작을 할 수 도 있다는 것을 은연 중에 내비쳤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총선 후 선관위 전 노조 위원장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이번 총선에서 폭넓은 부정선거가 이루어졌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투표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는...

 

물론 이러한 문제는 다가오는 대선을 위해서도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이 앞장 서 이슈화시키고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고 사건 관련자에 대해 그에 상응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민주통합당의 당내 권력투쟁을 바라보면 이러한 문제 해결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듯합니다.

 

그런 연유로 통합진보당에게 거듭 부탁합니다.

 

이번에 발생한 투표함 바꿔치기로 의심되는 부정투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다가오는 대선에서는 부정투표 없이 유권자의 의사가 그대로 반영될 수 있는 클린투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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