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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3
2012.04.13 18:14
대표님.....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90일간의 당대표직....
온갖 잡음과 진보의 터울을 쓴 이기주의와 구태속에서도 접점을 찾으려고 노력한 선한 의지를 지지합니다.
모든 걸 보듬고 가기에는 여러가지 잔바람이 많았을 뿐입니다.
최대의 유권자층인 50~60대 장년층의 소시민적인 경제관념을 못 읽어주었습니다.
그분들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자신들이 열심히 일구어놓은 경제력을 지키고 개발시키고 빼앗기지 않으려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이상과 정의로서 심판하려고 하면 그분들은 표심을 거둡니다.
수도권의 20대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 20대에게도 투표가 경제적 실리가 있음을 분명히 인식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0대도 경제적 실리에 가장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투표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릴수 있도록 확실한 경제실리,,,,보편적 실리를 내세워줘야 합니다.
대표님....
정말 상대도 안되는 인격소유자와 당당히 맞서서 선거에 임하는 모습은 한편의 감동드라마였습니다.
진보의 응징칼날이 더 날카롭고, 상처될 수 있으시지요......
그래도 마음 다치시지 말길 바랍니다
대표님이 보여주신 삶의 길은 지난 90일로만 평가할 수 없는 진실함입니다.
대표님....수고 많으셨습니다. 지지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