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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대표 사퇴의 의미...

댓글 4 추천 6 리트윗 1 조회 221 2012.04.13 16:00

약 3개월간 대표직을 수행하던 한명숙 민주당 대표가 사퇴했다.

노무현대통령서거 추도사로 국민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주었던 한명숙대표

이후 검찰의 두번에 걸친 무리한 기소와 그로인한 사울시장 출마와 석패...

그리고 민주통합당대표로 화려한 부활....

여기까지는 좋았다.

한명숙대표는 이미 지난해 11월 부터 민주통합당 대표가능성이 높았다.

통합은 연말에 매듭지었다.

당대표는 총선을 지휘할 사람인데 그렇게 요란스럽게 대표경선이 필요했을까?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세를하고 정견발표를하고 지방언론이 중계를하고...

하지만 국민들은 대표가 누가되느냐에 관심만있었지 정견에는 관심이 없었다.

대표선출후 재일먼저 한것이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방문이었다.

나는 당시 통합진보당 방문할때 통합진보당이 받아 드릴수 있는 야권단일화 방안을 가지고가서

밤을세워라도 협상을하고 합의하여 발표했으면 상당히 효과가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첫단추를 너무 구시대적으로 일정을 잡았다.

야권지지자들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주어야할 대표의 첫행보에 실망이었다.

이후 공천에 뚜렷한 원칙을 정해야 함에도

1차공천에 임종석을 포함시켜 이후 공천도 마무리까지 감동없는 공천을 만들어 버렸다.

선거기간중 제반 공약이 국민들의 관심 사항보다는 추상적인 복지 포플리즘만 반복하여

감동이 없었다.

2040세대가 민주당에 열광할 모토가 없었다.

그동안 총선은 독재타도,  3당야합심판, 

진보세력으로 의회권력교체,  탄핵심판 등 이슈가 있었고

야당지도자들은 이슈를 잘 이용했다.

2008년은 야권이 대선패배로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엔 충분히 이슈가 있었다.

그런데 그이슈를 너무 포괄적인 이명박정부 심판이었다.

이명박 정부 심판은 이미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번있었다.

이번에 좀 달라야했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려면 다소 자극적인 이슈도 필요했다.

그러나 결국 아무것도 없었다.

가장 민감한 30대가 최저투표율을 기록했다.

각설하고

한명숙대표는 화려한 조연이 어울릴분이다.

독한 야당대표 임무를 수행하기엔 너무 착한여자다.

박지원의원이 대표를 했어야 했다.

어울리지 않는 감투에 짖눌려 보낸 3개월

이제 대표직을 사퇴하지만 사람이 미운것이 아니다.

냉엄하고 살벌한 녹다운 경기인 총선엔 대표로서 어울리지 않을 뿐이다.

한명숙님은 이미지에 맞는 당내역활이 많다.

백의종군일지는 모르지만 민주통합당 큰누나로서 후덕함과

포용과 화합의 역활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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