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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2 17:32
사기치고 도둑질하고 훔쳐 보던 권력이 심판도 받지 않고
안방에서 건넌방으로 하룻밤 사이에 넘어가 버렸다.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승리한 당 대표로서가 아니라, 취임식에 가기 전
참배하는 대통령 당선자의 표현과 다를 바 없다.
이제 우리는 이명박근혜 권력이란 더 어려운 상대와
싸워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오고 말았다.
대선에 활용하기 위해 청와대를 나무라고, 당을 지휘하며,
국회를 이끌어 감으로 유권자들에게 더욱 다가갈 것이다.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속히 새로운 당 대표 선출과
함께 대선을 위한 전략적 당 운영체제를 구축하는 길이다.
시간이 없다. 5월 말까지는 이 모든 것을 마무리 해야 한다.
또,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문재인의 출마 여부도 속히
결정되어야 본인이나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이제 정치인의 길로 접어 들었으니, 덥든지 차갑든지
해야 한다, 먼저 본인의 길을 정하고 난 뒤
시간 끌면 그냥 초선 의원이란 감투가 더욱 무거워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