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제주 강정마을의 갈등을 보면서...

댓글 0 추천 0 리트윗 0 조회 214 2012.03.09 11:43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어제 관훈클럽 토론회를 보면 인식과 철학의 부재와 함께 민주주의 사고가 부족함이 여실히 들어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가 결정한 사안이라고 떠 넘기는 모습이 초등학교 아이의 수준도 못 된다는 생각입니다.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 사정변경도 고려해야 하고, 또 갈등이 있다면 조정하고 설득하는 민주적인 절차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방정부의 정책이나 국가의 정책이나 마찬가지로 민주적인 절차가 대단히 중요하지요.
참여정부에서 국책사업이라는 미명하에 밀어붙이기로,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공권력을 앞세워 무자비 하게 탄압하는 것 보셨습니까? 절차적 민주주의를 기본 가치에 두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새누리당은 전신인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한나라당의 이런 강압적인 방법에 익숙해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보수당이라고 표현할 수도 없는 것이지요.
대통령님의 말씀중에 참평포럼에서 하신 말씀인가요?  한나라당의 집권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말씀이 바로 이런 민주적인 가치를 말씀이신 것으로 저는 이해합니다.

참여정부는 갈등 조정위원회 같은 제도를 만들어 반대하는 사람들과 갈등을 조정하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갈등을 민주적인 방법인 대화를 통한 타협이나 또는 설득과정을 반드시 거친것 이겠지요.

국가는 설사 국민의 일부가 반대하더라도 강압적인 방법으로 관철해야 한다는 사고로는 발전적인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강자가 약자를 밟아버린다는 국민의 가치형성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고요.

진보와 보수를 구분하는 방법을 말씀하신 대통령님의 많은 말씀중에 한 귀절이 생각납니다.
새누리당의 사고는 노선버스를 세워 강압적으로 운전자를 끌어내리고 자기들이 운전해서 자기들만 타고 자~~이제 됐다. 가자 하는 사고이고,
민주 진보적인 사람들은 좀 비좁더라도 같이 함께 조금씩 양보해서 함께 타고 갑시다. 라는 사고라는 말씀입니다.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설송 설송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