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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앞에 놓인 자에겐 위로가 먼저다.

댓글 5 추천 1 리트윗 0 조회 149 2012.04.12 08:14

지난 보궐 선거 2회 이 번 총선 나는 같은 말을 해야만 한다.

 

당적, 갈등을 떠나 슬픔 앞에 놓인 자를 위로하는 게 먼저다. 지난 시절의 잘잘못은 위로가 끝나고 난 후 따져 보는 게 좋다. 자극하며 위로를 잊으면 앞으로 다가 올 기회마저 도망간다. 지금은 서럽고 억울하고 원망스러운 마음 때문에 화가 치 솟겠지만 다스려야 한다. 그런 후 누군가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해야 한다. 마음 상한 그 또는 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게 먼저다. 그래야만 야권 연대나 혁신 통합을  완성해 갈 수 있다. 

 

지난 것을 돌아보며 반성하자는 의미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마음에서 지적 할 수는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반성을 촉구하기에 앞 서 위로부터 건네자는 거다. 그게 먼저다. 서로 충분히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난 연후에 슬쩍 지난 일을 들춰 억울했던 그 마음을 꺼내라. 지금 이 시점에 지난 일을 꺼내 하소연 하는 것은 초상집에서 잘잘못을 따지는 것과 같다.

 

슬픔 앞에 놓인 자에겐 위로가 먼저다. 그가 상심을 추스렸을 때 지난 일도 반성할 수 있다. 그 때 반성하자며 지난 일 한 조각 슬쩍 꺼 내는 일이 배려다. 그래야 탄탄한 초석이 될 수 있다. 연대든 통합이든지에 대한 탄탄한 초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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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바보야 sokt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