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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0 21:35
내 인생 2번째 지지
김경수에 대한 기억은 배려와 양보다. 유리한 입장 이익을 포기하는 그의 바보 같은 선택이 답답했지만 이 얄팍한 세상에 그런 사람이 많아지면 찡그리며 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희망이기도 했다.
그래 우리는 아직 세상의 때를 묻히고 산다. 입으로 양심을 말하고 정의를 말하지만 실제 제 앞에 떨어진 이익을 마다할 이 몇이나 될까? 한 발 물러 서는 게 포기가 아니라는 걸 보여 준 사람 불리하고 위험하더라도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 그런 그여서 지지할 수 있었다.
결코 만만치 않은 경쟁 후보 김태호 말 그대로 관록의 상대다. 경남에 뿌리를 내린 자 국무총리가 될 수 없었는데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며 국회의원이 된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연상된다.
김해 을은 구태를 극복하고 신예정치 김경수를 선택할 것인가?
내가 어렵게 바라 본만큼만 김해 을 시민들이 김경수를 바라 본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 굳어 갈라진 땅에 해갈을 주는 단비 같은 사람 김경수를 김해 을이 알아 주길 빈다. 이 만큼 깨끗한 정치도 있구나? 탄성을 지를 선택 김경수의 사람됨이 김해 전 지역에 퍼져 표심이 되길 빈다.
내일 당선을 바라는 정치인은 단 한사람 김경수 뿐이다. 내일 김경수의 당선 소식이 기다려 진다.
김경수 당신의 정치를 보고 싶다.
[4월 내내 아들이 아파 김해에 내려가지 못했다. 자의가 아니게 선거운동을 돕겠다는 내 약속은 지키지 못한 약속이 되었다. 그 점은 미안하지만 아들이 선거보다 중요한 평범한 아빠의 입장을 들어 미안함을 내려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