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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나꼼수에서 박태규와 박근혜의 막역한 관계 폭로/문재인 대선 출마 선언

댓글 3 추천 6 리트윗 0 조회 159 2012.04.10 10:59

박지원·노회찬도 동반출연
문재인 - "의원하려 출마한 것 아니다 정치 바꿔야 대선서 승리"
박지원 -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박근혜 위원장과 막역"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부산 사상), 박지원 최고위원(전남 목포),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서울 노원병) 등 야권 유력 인사들이 9일 공개된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 출연했다.

문 고문은 이날 "대선에 출마하느냐"는 나꼼수 진행자 김어준씨의 질문에, "부산 사상구에 국회의원 출마하면서 제가 정치적으로 조금 더 떴다"면서 "그래서 이제 분명한 것은 국회의원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출마한 것은 아니다. 부산 정치 바꿔놓고 싶고 또 그렇게 돼야만 대선도 이길 수 있다고 보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일에 내가 기여하고 싶다고 해서 출마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은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원 최고위원이 "문 후보의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을 환영한다"고 하자,

문 고문은 "에이 무슨…. 몰아가"라고 했고, 곁에 있던 노 대변인은 "그렇게 몰아가는 걸 환영한다"고 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 고문이 마치 나꼼수에서 처음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 것처럼 분위기를 잡은 셈이다.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오른쪽 두 번째)가 9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 앞에서‘나꼼수’멤버들과 함께 이 지역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진우 시사인 기자,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 문 고문, 김어준씨. /김용우 기자 yw****@chosun.com
문 고문과 박 최고위원은 민간인 불법 사찰 논란과 관련, 이번 사건의 폭로자인 장진수 주무관에게 건네진 '관봉' 돈다발에 대해 과거 청와대 경험을 얘기했다.

 

박 최고위원은 "사진 보고 이건 청와대에서 쓰는 돈다발이라는 걸 알았다. 저도 써봤거든요"라고 했고, 문 고문은 "특수활동비라든지 이런 현금 수요가 있으니까…. 연락하면 현금을 관봉 형태로 가져오는 거예요. 청와대 주거래 은행 가서 조사해보면 금방 알 일이죠"라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불법 민간인 사찰 논란과 관련, "절대 안 걸릴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면서 "이 정부의 무능한 것은 왜 걸리냐 이거예요. 왜 꼭 내부고발을 하게 되느냐 이런 게 문제거든요"라고도 했다.

참석자들은 '나꼼수'의 분위기를 의식한 듯 발언 수위를 높였다. 노 대변인은 "박근혜 위원장이 비대위 체제를 꾸리면서 착시현상이 있다"면서 "예를 들어 시장 같은 데서 '서방파'가 장악해 가지고 상인들한테 삥 뜯고 그러다가 이제 '양은이파'로 넘어갔다 이거예요. 상인들은 이제 우리 못살게 굴던 세력들은 물러간 걸로 아는데…. (사실은) 그게 그건데"라고 했다.

 

노 대변인은 "제가 볼 때 이명박 정부하에서 퍼스트레이디는 박근혜 의원이 아니었느냐" "대통령 하야해라"고도 했다. 박 최고위원은 "(야권이) 총선 승리하고 정권 교체하면 '사찰'은 명진 스님에게 전담시키는 게 좋다. 그분은 합법 사찰을 운영하는 분이시니까"라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며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박근혜 비대위원장하고 막역하게 만났다"라고도 했다.

 

노 대변인이 '이명박 대통령 하야(下野)'를 거론하자 문 고문은 "(이 대통령은) 법률적인 용어로 말하면 개전의 정이 없다(반성이 전혀 없다)"고 했다.

문 고문은 이날 오후 나꼼수 멤버들과 함께 부산대를 방문해 젊은 층을 겨냥한 투표 독려 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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