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걷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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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20:17
- 西山大師(서산대사) -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함부로 발걸음을 어지럽게 걷지 마라
今日我行蹟(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 이 시는 백범 선생님의 좌우명이기도 하고, 남북연석회의를 전후한 만년에 가장 즐겨 쓴 휘호라고 합니다.
* 리영희 선생님의 서재에 걸려있던 백범 선생님의 친필휘호이기도 합니다.
* 리영희 선생님의 서재에 걸려있던 백범 선생님의 친필휘호이기도 합니다.
이 禪詩를 보면서 노무현대통령님을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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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불어 다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