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태(鬼胎) 발언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이 국회정론 관에서 현안브리핑 중에 한말인 즉

 "작년에 나온 책 중에 하나가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라는 책이 하나 있는데, 그 책의 표현 중에 하나가 귀태(鬼胎)라는 표현이 있다. 귀신 귀(鬼)자에다, 태아 태(胎)자를 써서, 그 뜻은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 당시 만주국의 일본제국주의가 만주국에 세운 괴뢰국에, 만주국의 귀태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가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귀태의 후손들이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다. 아베 총리는 기시 노부스케의 외손자다. 잘 아시다시피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장녀이다

최근의 이 두 분의 행보가 남달리 유사한 면이 있다. 첫째,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전쟁 범죄를 부정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5.16이 쿠데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시고, 박정희 시절의 인권탄압과 중앙정보부의 정보기관이 자행했던 정치개입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두 번째 이 두 분이 미래로 나가지 않고 구시대로 가려 하는 것 같다. 이제 노골적으로 아베총리는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외치고 있고, 최근 행태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유신공화국을 꿈꾸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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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대화록 연람 국정원 댓글등으로 수세로 몰리든 여당에선 이것으로 문제를 삼고 있다

여당은 그렇다 치더라도 민주당이 어떻게 나올 지가 궁금했다

고 박대통령이 경제를 살렸다지만 그의 원래의 경제계획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미국이 계획을  수정하고 원조를 한 결과였다 (잘살아야 즉 빨리 경제부흥이 되어 국민들이 잘살아야 공산화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적극 지원했음)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했기에 수만은 지식인들의 비난과 저항을 받았고 이들을 용공조작 간첩단 사건 등으로 국민을 탄압했다

지금은 그러한 사건 당사자에게 무죄판결이 나고 또는 가족에게 국가가 배상하라는 판결이 난다 이는 그러한 사건이 잘못된 것 임을 말하는 것이다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문당한 사람들, 좌경용공, 간첩으로 몰린 사람들,

그들의 주변사람과 그 가족들의 시달림과 손가락질..(상상해보라)

술집에서의 시국이야기도 함부로 못했고 주위를 둘러보고 못된 눈초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얘기를 했다. 그래도 신고자 가있어 경찰서 등에 끌려가 구타를 당하였다

불의에 대한 대학생들의 시위며 교수들은 시국선언, 우리의 견해 등을 발표했다,

(계속되는 군사정권의 출현으로 낙향하거나 나약한 교수 침묵하는 교수 등으로 변절되었다)

인혁당 관련자 사형, 장준하선생의 타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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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건의 당사자 및 관련자, 그 가족들은 귀태(鬼胎)라는 말에 부정적이지 않을 것이다

인지가 바른 많은 사람들은 그 말에 각을 세우는 것을 지나친 반응이라 여길 것이다

역사는 승자의 편에 서서 기술을 한다

따라서 고 박대통령에 대해서 공(功)만 알고 있을 뿐 과(過)에 대해선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저토록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일부러(의도적으로) 책의 내용을 빌어서 하나하나 과에 대해서 알릴 필요가 있어 그럴 것으로 기대했으나 저녁뉴스에선

정말 좋은데 좋은 작전일 수 있는데 머리가 없으니 사용할 줄을 모르는 구나

집권하기엔 일장춘몽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