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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17:36
고 홍만희 국장님은 제가 2004 년 겨울 열린우리당 국민참여실에서 일할 때 함께 한 사무실에서 일하셨든 분이고, 그 사모님은 지난 봄 제 결혼식 때 메이크업과 헤어를 직접 해 주신 헤어샵 원장님이셔서 저와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분 입니다.
그제 소식 듣고 어제 오후에 빈소에 다녀 왔습니다. 많은 분 들이 가슴 아파 하고 계셨습니다.
고인께서 얼마나 조국을 사랑 하고 치열 하게 살아 왔는 지는 이미 많은 분 들이 알고 계실 것 입니다. 홍만희 국장님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분이셨습니다. 술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하고, 정이 많은 여린 마음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제 결혼 소식에 본인 가슴이 다 떨린다며 축하 해 주셨는데....
부디 좋은곳으로 가셔서 마음 편히 지내시길 바랄 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월 11일 15:34 카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