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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14:55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로 기내가 아수라장으로 변한 상황에서 헌신적으로 사고 수습에 나섰던 승무원과, 자신도 부상을 입고도 50여명의 탈출을 도운 탑승객 등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 승무원들이 신속하고 헌신적으로 대응해 승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힙합 공연 프로듀서로 일하는 승객 유진 앤서니 라(46)씨는 <월스트리트 저널>과 한 인터뷰에서 “몸집이 작은 여승무원이 얼굴에 눈물이 흐르는 채로 승객을 등에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었다”며 “승무원은 울고 있었지만 너무나 침착했다”고 설명했다. “이 승무원은 객실이 화염에 휩싸이기 몇분 전까지 비행기 안을 정리하는 것을 도왔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승무원의 이름은 김지연”이라며 “그녀는 영웅이기 때문에 명찰에 붙어있는 이름을 적어뒀다”고 말했다. 라씨는 김씨가 여객기를 탈출해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탑승객들 옆에 서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중략).. 샌프란시스코/박현 특파원, 전정윤 기자 hy****@hani.co.kr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는데는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음은 분명한 사실인데 오늘 한겨레의 인테넷판 신문 기사에 있는 사진에 의문점이 있어 소개 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사고항공기 승무원들의 가방 입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네요 ? 모두 가방들을 갖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승객도 아닌 승무원들이 소지품 가방을 챙길 수 있었나 ? 의문 입니다. 정상적 경우라면 가방은 모두 비행기 안에서 소실되었거나 남아 있어야 할텐데.. 신기하고 놀라운 일 입니다.
착오나 오보이길 바랍니다. 기자에게 메일 하나 보냈는데 답변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