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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4
2013.07.06 20:24
다불어님,
글쓰기에 정석이 있나?
더구나 이 사람사는세상의 게시판에?
3차원의 정형화된 교과서적 어법 내용도 있고,
4차원의 몽상이 넘치는 철학적 몽환도 있고,
소식과 음악,
멋진 싯귀와 풍경
그런 공간 아닌가?
이 사람사는 공간에 규격을 요구하는 일은
어쩌면 조금은 개인의 이기로 보여진다.
오이디푸스의 눈,
그리고 다불어,
내게서 님들은 귀중한 벗이시다.
사람사는 이 공간에는 아시다시피
수 많은 오해와 상처들이 넘나드는 공간이다.
내가 남긴 발자국에 대한 기억이 잃어질때
의미없이 던진 단어 한 마디에도
인식 못하는 상처들로 넘치는 공간이다.
당자야,
참아 내거나
이자를 보태서 뱉어 내거나...
어느벗이 비유한
시골 장터같은 아늑함과 요란함, 시끄러움이 상존하는 그런 공간...
행간에서 읽어낸 내 느낌은
카더라와 흙탕 모함에 당한 상처로
카더라를 내세워
당하던 님의 표현 "난도질"을 목격했다.
나는 말려 보았지만, 내 미력함만 확인했고....
그렇다고
글쓰기에 규칙이 정해지고
정상회담 현실 난독증이 대비 되는것은
논리의 비약으로 보인다.
물론,
속에 담겨진 님의 메세지도 읽어 지지만,
어차피 님들은 평행선만 달리리라 보인다.
그래 그렇다면 끝을 보라!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증기차가 되어보라!
그래서 얻으질 님의 보상이 있기를 바란다.
내가 뵙는 다불어,
그리고 오이디푸스의눈은
향방은 다르나,
풍부한 철학, 지식, 거친 자존심, 시니컬이 닮아있다.
그렇게 법 앞에서
모난 돌을 닳으시라!
주어없이 흔적했던
님의 은유적 그림자도
꼭꼭 감춰 놓길 바란다.
님과의 작주를 기대하며 남긴다.
허니,
내 어투에 시비하지 마시라!
一切唯心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