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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4
2013.07.02 16:38
대통령님 생전에 선물했던 작품 제목중 하나가
소리가 내게 오는가 내가 소리에 가는가 였다
이 화두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고로 결론부터 말하면 당췌 모른다다 ........
생각해보니 난 한번도 주도적으로 내 삶을 살아본적이 없었던거같다
불태워지기 전에 아둔한 머리로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지천명을 눈앞에 두고도 뭐하나 아는것이 없어 민망하던 참에
오늘 날씨만큼이나 사납고 나만큼이나 무식한 벗이 이곳을 찾아왔다
실로 오랜만에 불어온 솔바람을 팔고 싶으나 그값을 아는 이가 있을까
또 쫒겨 달아나지나 않을까 그것이 걱정이다
거지는 식중독에 안걸린다고 오늘은 게시판 글을 누렁니가 다 보이도록
크게 입벌려 맘껏 먹어도 체하지 않을거같다
오랜만에 호사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