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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불어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

댓글 7 추천 0 리트윗 0 조회 106 2013.06.30 10:43

먼저 보수세력은 이미 포기했기 때문에 관심밖이고, 그나마 진보에게 희망이
있기에 진보를 비판한다는 대전제하에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저항을 부정하거나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체제폭력이 절차적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면, 거기에 맞서는
대항폭력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제기했고요.
체제폭력에 맞서서 절차적 민주주의의 틀 안에서 저항하는 방법을 찾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체제폭력이든 대항폭력이든 모든 폭력은 파괴적이고, 양자를 분열시키는 악순환을 낳습니다.
여기 광장에서도 원폭력과 대항폭력의 악순환의 패해를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이명박 정권하에서 두분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용산참사와 소고기 파동으로 인한 촛불집회
등 민주주의가 몰락하는 과정을 목격했고, 이명박 정권의 신자유주의 정책은 노동의 몰락을 가져왔지요.
지난 5년동안 민주주의의 몰락과 노동이 몰락하는 참담한 현실을 목격하면서, 국민들은
말할수 없는 분노를 쏟아냈지요.
저도 학생시절에 돌을 던져봤고, 촛불집회에도 참석하면서 보수들의 독단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었지요.
이번에는 당연히 선거를 통한 진보의 대박격을 예상했지만, 총선과 대선은 참담한 패배를 가져왔습니다.

 

진보가 패배한 이유를 몇가지 원론적으로 간략하게 올리겠습니다.
민주주의와 통합이 없었던 민주통합당과 민주주의와 노동이 없는 민주노동당과
진보가 없는 진보정당을 비판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진보정당에 진보가 있나요.
물론 관념적으로는 존재하겠지만,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실존적으로 존재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진보의 가치는 평등인데, 국민들이 진보정당을 통해서 평등이 얼마나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할까요.

 

민주노동당에 노동이 있나요?
외국의 어느 노동에 관계되는 학자가 민주노동당을 방문하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노동자도 없고, 노동조합도 없는 이념적 정당의 계급투쟁의 한계가 아니겠습니까.

 

민주통합당도 같은 맥락입니다.
민주주의와 통합을 외치지만, 전개 과정을 보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살율이 OECD 국가의 3배이고, 노인 자살율은 5배라고 하지요.

국민들의 생존권은 가장 원초적인 기본권 아닙니까?

이같은 기본권의 침해는 나라가 전복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선진국에서의 혁명은 국민들의 가장 집적적인 기본권이 침해될 때 일어났습니다.
합법적으로 국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를 당해도 데모하자고 누구 하나 나섭니까.
보수와 진보가 가장 원초적인 국민의 생존권적 기본권에 관심이 있나요.
제가 데모하는데 딴지를 걸고 심은 대목입니다.
민생과 관련없는 정치투쟁으로, 대항폭력으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민생과 같이 하지 않는 정치투쟁, 국민들의 공감대가 얼마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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