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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2
2013.06.19 11:10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핑게없는 주점부리 없다고...봉하막걸리한사발을 비가온다며 마셧지요.
뽀송뽀송 마리지 않는 빨래를 보면서...커피한잔을 즐기는 전...참 행복한 주부인거 같아요.
지난주 금요일인가요.
딸내미중학교 학부형이 저에게 물어보는 거예요.
"수지엄마는 항상 즐겁고 행복해보여.보는 사람도 즐겁게 해주고 비결이 뭐야."
"그리 보여요. 호호 고마워요. 비결이요."
"수지아빠가 잘해주나???아이들이 잘하나??? 항상 웃고, 당당해보여서 부러워."
그래...잘됐다 싶었지요.
'궁금하지...내가 왜 행복한지...답은 노무현때문이야.
내가 왜 행복해야하는지,내가 왜 작은거에도 감사하고 웃을수 잇는지
그분은 가르켜주셨거든...발에 체이는 돌멩이도 둑을 막는 보배가 되듯이,내자리에서
내보물을 찾는다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는걸 깨우쳐주시더라고...
행복해지는거,웃을수 잇다는거 별거 아니다...내가 누구인지,내가 왜살아야하는지
나를 알아가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와...."
기억은 나지 않지만...1시간 가량을 봉하이야기를하면서 웃었던거 같아요.
맨발로 다니시는 김정호대표님 이야기를하면서..내눈에 눈물이 고였나봐요.
희수엄마는 저녁에 카톡에 그눈물이 햇살 같았다고하내요.
햇살!
우리들의 눈물이 다른이에게 작은 햇살로 보일수 잇다면...
내이야기가 조금은 허황돼 보이지만...우리들이 꿈꾸는 사람사는세상이라면 좋겟다는 생각을 햇어요.
어떤이는 저보고 노빠지 빨갱이구만 하면...전 웃으며 미소 가득 담도 이야기해요.
"빨갱이요. 어머 아니예요. 박정희가 남로당 출신 빨갱이인데...전, 그냥 세금 잘내고 투표 잘하고
질서 잘지키는 평범한 시민이에요."라며 받아치는???여유도 생겼답니다.
어느새, 전 저가 배우고 살아왔던 시간보다
이곳 사람사는세상에서 웃고,울고,느끼고 배운사이
생긱이 여유가 더 커진거 같아요.
어떻게 살아야하나?
어떻게 또, 살아야하나?
전, 그답을 혼자서 대통령님께 매일 물어보고 매일답을 찾지요.
저의꿈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거예요.사람냄새 물씬풍기는 그런 사람이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먼저 웃으며 인사하고,먼저 고개를 숙인답니다.ㅎㅎ
오늘은 화분에 물을 주면서...란들과 이야기를하려고요.
란들은 내이야기를 잘 들어주더라고요.
이상, 사람사는세상 공식이쁜동생 양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