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0
0
조회 77
2013.06.15 07:07
종교를 믿는다. 과학적 증거는 없지만, 나름 템플스 데이에도 참여한다. 수련은 간화선과 만트라를 외치는 염불송, 또는 자신을 학대하며 수련을 하는 행위도 가끔 한다. 등산으로 하는 수행의 형태도 위 두 가지 선에 이르는 방법 중 하나다. 선의 기본 가르침은 몰입이다. 복식호흡의 형태로 진행되는 몰아의 상태에 이른다면 그는 최소한 도를 텄다고 한다. 돈오돈수, 돈오점수.
악령이라는 미신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은 어떻게 발현될까? 이건 자신이 믿는다고 확신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믿는다면 어떤 반대증거도 변명내지 도외시한다. 변명이 지나쳐 꼬리에 꼬리를 문다. 결국 이 꼬리에 발목이 잡힌다. 익숙한 꼬리들..
혈액형에 대한 진실, 태교, 로또복권, IQ 검사, 심리테스트, 여론조사, 최면치료, 심지어는 암치료에도 이용된다. 과학적 진실을 구분하는 방법은 대충 "통제된 실험과 더블 블라인드" 검사로 확인하면 된다. 어떤 미신적(악령이 출몰하는) 주장도 이런 검사를 통과한 적이 없다.
혈액형에 따른 성격, 심리테스트는 거짓이지만 상당히 통용이 된다.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다. 만약에 데이트 중 송혜교나 송중기가 주장한다면 동의할 필요가 있다. 그 좋은 데이트 기회를 날리지 않기 위해서..이런 행위를 선의의 거짓말이라 한다.
태교와 IQ는 어떨까..이것도 거짓이다. 근데도 아직까지 태교와 IQ를 올린다는 제품이 판매되고 선호된다. 중요한 것은 아직 누구도 태교와 IQ를 올린다는 악령이 증명된 적이 없다. 솔까말 그렇게 태교를 해도 베토벤이나 슈베르트는 탄생되지 안았다. 그저 부모의 위안으로..ㅠ ㅠ.
음악(클래식)이 꽃을 피우고 도움을 준다는 학설은 어떨까? 이것도 거짓말이다. 단지 전파의 영향력일 뿐이다. 심리학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정신분석학자는 프로이트가 아니었다. 지금에야 알지만 그는 사기꾼 정도다. 문학적 상상력으로 꿈을 해석한 결과다.칼 융도 이런 오류를 범했다. 그가 주장한 "동시성 이론"은 그저 확률론이다.
도박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20번 동전던지기를 한다면 연속으로 앞면이나 뒷면이 세 번 나올 확률은 80%다. 네 번은 50%다. 다섯 번은 25%고. 도박사의 오류라고 잘 알려진 확률게임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다. 이러다 카사노바가 마틴게일 게임으로 망했다. 동전을 백만번 던진다고 가정하자. 그럼..앞면이 백번도 나올 수 있다. 빈도는 희박하지만..
암은..인간은 모든 병의 치유력이 80% 이상이나 된다. 약을 먹지 않아도 치료될 확률이 열에 여덣이다. 위약효과(플레시보)로 치료되는 것은 35% 정도. 자연식품이나 기발한 행위로 치료했다는 행위는 어떻게 이해하나. 사실 통계를 보면 간단하다. 과학적 시술의 형태인 수술과 화학적 요법을 한 경우가 치료효과가 많다. 단지 자연치료는 확률이 났다. 이 과정에서 된장과 발효식품을 먹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며 운동으로 치료될 확률은 훨씬 높다.
그럼 위의 과학적 치료법과 병행하여 한 치료법을 더 확률이 높을 것이다. 암의 생존기간도 그렀다. 1년이니 5년이니 한다. 이거 거짓말이다. 어떤이는 1개월에 죽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1년이 넘을 수 있다. 대충 평균으로 한다면 1년일 수 있다.
플레시보 효과..아주 설명이 간단하다. 더블 블라인드 테스트나 통제된 실험에서는 거진 효과가 없다. 인간의 자연 치유력으로 설명이 된다. 약을 투입하는 사람도 모르고 약을 섭취하는 사람도 모를 때..사실 별 치료효과가 없고..뇌 과학자들은 뇌에 치료를 활성화 시키는 물질이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는 "라마찬드란"
여론조사와 비슷하지만, 조사의 범위를 넓힌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백만명 중 복권 당첨자가 나오듯이 희박한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복권은 자신이 번호를 기입하면 당첨 확률이 많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확률은 똑 같다. 소액으로 당첨금이 클수록 복권에 투자하는 비율이 높다. 마술사의 눈속임 정도다.
1914년 독일에서 제1차대전이 벌어지기 전 딸 아이의 사진을 찍고 현상을 맡겼다. 전쟁으로 찾지를 못했다. 2년이 지나고 다른 도시에서 그 부모는 아들의 사진을 찍었다. 서프라이즈! 그런데 그 사진에는 딸아이의 사진이 중복되어 있었다. 이런 예는 많다.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는 놀림감으로 뼈를 뭍었는데 그 뼈가 고대의 문화흔적이라고 주장하고.다윈의 진화론도 앞서 연구한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 뉴튼역학을 발견한 뉴튼도 프란키피아에서 아이디어를 훔쳤다.
카톨릭에서 박해받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한 실험은 현재 과학자들도 증명할 수 없다. 지구는 분명 돌지만 타원형으로 돈다. 이제 신화가 된 전설적 그룹 폴 매카트니가 죽었다고 회자되었다. 이거 lp판을 거꾸로 돌려서 음파를 확대하면 비슷한 소리가 나온다. 사실 폴 매카트니가 햄버거를 먹었다해도 믿었을 것이다.
..친구가 대학 때 여행 중, (동네 소꼽친구들이다) 영국에서 친구를 만났다. 난, 형편이 어려워서 못갔다. 둘 다 부모를 잘 만나서 부자들 자식이었다. 근데 대학 2학년 때 그들은 영국 트라팔가 광장에서 만났다. 그냥 헤어졌다고 한다. 한 친구는 아직도 그때 일을 되새김질하며 "펍"에서 맥주라도 권하지 않은 친구를 비난한다. 짠돌이 시키라고..그냥 우리끼리 뒷담화다. 알고보면 이런 확률은 높다. 대학 2학년 군대 가기전 여행을 가고 그 당시 영국이나 미국이 주류라는 것. 방학이라는 공통점도 있고..
만약에 친구의 삼촌이 영국에 있었다면 일년이 지나더라도 만날 확률은 아주 낮을 것이다. 일단 활동 범위가 다르다. 관광객이 일률적으로 가는 곳도 가지 않을 것이다. 펍보다 레스토랑에서 비지니스 식사를 할 거고, 관광보다 업무적 활동영역으로 움직일 것이다. 앞뒤 말도 안 되지만 우린 원인과 결과를 찾는다.
그것이 고양이가 진돗개를 낳았더라도..문제는 거짓의 시효기간은 아주 짧다. 거짓이 드러날 때 북조선 똥배 김정은처럼 터무니 없는 이유로 우기기도 한다.
단지 과거의 거짓을 또다른 거짓으로 감추고 쪽팔린다는 이유로 과거의 모든 거짓은 더 형편없는 거짓이 된다.
삶이란 장기적으로 가변적 편차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