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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대통령은 이명박, 박근혜는 꼭두각시가 아닐까?

댓글 1 추천 0 리트윗 0 조회 28 2013.06.14 11:29

지방으로 밀려난 홍준표가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려고 진주의료원을 희생양으로 삼아 전국적 트러블 메이커로 몸부림치다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당혹한 복지부가 재의를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계속적인 뉴스의 주목을 받기 위한 소재로 활용하려는 홍준표의 진정한 의도가 뭘까?

 

아무래도 준표는 경남도지사 재선 따위는 염두에 두지 않는 듯 하다. 만약 그가 재선을 바란다면 지역 민심에 반하는 표 갉아 먹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마치 경상남국 대통령처럼 유세를 떨수 있어도 오래 서울에서 살다가 지방에 내려간 준표는 유배 생활을 하는 것 같이 생각되어 심통을 부리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무엇보다 이런 잡것들이 뉴스를 장식함에 따라, 이명박 단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멀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어찌 보면, 아직도 대통령은 이명박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원세훈을 여러가지 죄로 엮어 이명박 대신 십자가에 매달으려는 검찰을 보면, 원세훈이나 이명박이나 권력의 단맛이란 미끼에 걸려 코가 꿰어 있는 듯하다.

 

계속 떠들어서 노이즈를 만들어 국민들로 하여금 살아 있는 나쁜 놈으로 지명받고자 애쓰는 것은 이명박을 지나간 나쁜 놈으로 만들어 주는데 도움되니, 이래 저래 모두 이명박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심지어 박근혜조차 이명박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정권 창출이 아니라 정권 연장이란 이명박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북정책과 외교안보면에서 이명박의 뒤를 잇고 있으니, 경제도 일자리도 제대로 창출될지 의문이다.

 

시간을 끌 수 밖에 없는 국정원 사건과 곧 이슈가 될 4대강 사업의 부실 그리고 원전 비리로 인한 정전 사태 등은 모두 박근혜가 해결해야 할 이명박의 부채다. 여기다가 본인이 저지른 개성 공단 철수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계속 상환을 독촉 받을 것이다.

 

이명박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쌓아 둔게 있으니, 이걸 빼먹고 버틸 수 있었지만, 박근혜는 여기서 더 질퍽거리면, 바로 낭떨어지로 간다는 걸 왜 모를까?

 

박근혜가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이명박과 새누리당에서 벗어나, 민주당과 민주정부 인사들의 경험을 활용해야 하는데, 이걸 깨달을만큼 현명할지 모르겠다.

 

홍준표가 시끄럽게 구는 것은 터널 디도스로 재선된 전 경남지사 김태호를 여의도에 묶어 두는 노림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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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jayw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