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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그날 이야기' 사연 중 '그리움'에 관하여....

댓글 3 추천 4 리트윗 0 조회 66 2013.06.13 20:15

 

                

 

오늘은 5,23 그날 이야기 사연들 중 '그리움'에 관한 글들을 모아 봤습니다. 시민들의 애절한 사연을 읽으며 대통령님을 그리워하는 그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감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가장 공통된 마음을 표현한다면 '내 마음속 대통령'이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우리들 마음속 한켠을 차지하고 계시기 때문이겠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해 주신 분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군대시절과 신혼 초를 제외하면 부모님과 떨어져 살지를 않아서 부모님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명절때 귀성행렬을 보며 크게 와닫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님이 귀향을 하신 후 봉하마을은 제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날이 덥거나 추울때 냉난방은 잘 하시는지 걱정이 되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도 생각이 나곤 했습니다. 봉하가는 전날이면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친다던가 하는 마음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는 사진만 봐도 울컥해 지는 내 모습에서 봉하는 내 고향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갖고 계신 분이 참으로 많더군요.

"대통령님, 잘 계시지요? 저희도 잘 있습니다."

다음은 그리움에 관한 사연 모음입니다.

그리움

"노란 풍선에 편지를 써서 띄워 보내는 많은 사람 중에 저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기쁘고 나에게 존경하는 대통령을 만들어 준 그분이 참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나의 노무현 대통령님! ~♡"
(희망쟁이/이정옥)

"올해도. 내년에도. 그다음 해에도 그분에 대한 죄송함과 그리움으로 평생을 살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개과천선/강재원)

"남겨주신 게 많으신 분
따뜻한 아버지 같은 분
여전히 지금도 생각하고 많이 존경합니다. 나의 대통령님!"
(아리송송송)

"봉하마을에서 배달 온 음식꾸러미에 그려진 봉하마을 그림을 보면서 "나도 여기 가볼래." 라고 이야기하는 첫째 아이를 위해 올 5월에는 봉하마을에 갈 생각입니다.
노무현 할아버지 만나러 가자고 5년 전부터 했던 약속을
인제야 지킬 수 있게 되네요.
노무현 할아버지! 하라와 유니가 곧 만나러 갑니다."
(CANAN/권미림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노짱님 영면하시고 편히 쉬십시오.
보고싶습니다.
지금은 멀리 호주에서 아들 내외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노짱님께서 자랑하시던 사자바위. 부엉이바위. 화포천을 거닐어 봤습니다.
너무나 허전하고 쓸쓸했습니다.
봉하는 묘역이 제대로 꾸며지기 전에 찾아뵈었지만 박석과 함께 저희 가족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늘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성실하게 열심히 사람답게 살겠습니다.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또다시 만나 뵈었으면 합니다."
(Byeongsik Cho/일촌

"벌써 4년이 다가옵니다.
지만 그분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
그리고 자꾸 거꾸로만 가는 작금의 한반도 현실을 보면서 그분 생각이 더 절실해집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정말 보고 싶습니다."
(김진홍

"5월 29일
뒤척이다 깜박 잠든 새벽
,
동트기 전 발인이라 TV라도 봐야 할 것 같아
,
부리나케 모니터를 켠다
.
"야! 좋다······." 라고 외쳤던 그곳을
이젠 제 발이 아닌 다른 이들의 발로 휭하니 돌아본다.
간다······.
다시는 오지 않을 곳으로······."
(송향정)

"언제 눈물을 흘려야 하나,
누구를 붙잡고 눈물을 흘려야 하나,
어디서 눈물을 흘려야 하나,
저는 아직도 속울음만 꺼이꺼이 삼킨 채 목놓아 울어보지 못했습니다."
(바다/조병금)

"영원한 우리의 대통령님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미치게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ㅠ"
(잔디인형/이혜선)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해마다 그 날이면,
시아버지의 제사를 모시러 가면서, 음식을 하면서, 절을 하면서,
내 맘 속에 모신 다른 한 분께도 음식을 드리고, 절을 한다."
(늘푸름/최순애)

"'서민보다 더 서민다웠던, 노무현 대통령님을 제일 존경한다.'고 합니다.
저도 당신의 국민이어서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따뜻한 오월이 오면 대통령님 뵈러 봉하에 갑니다."
(봉하노무현사랑)

"먼 하늘나라에서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먼 훗날 다시 뵐 그 날까지 당신은 내 인생의 영원한 대통령이시고 두번 다시 없을 영웅입니다. 사랑합니다."
(누가뭐래도노무현/이혜은)

"화창한 2009년 5월 23일 9시 25분경,

이젠 나에게 슬픔의 날로 그분을 보낸 마지막 날로 내가 그토록 지지했고 미워했던 그분이 저의 마음속에 영원히 들어온 날로 기억됩니다.
푸르른 5월을 맞이할 때마다 그분이 생각납니다."
(전은경)

"일 년에 한 번씩 집으로 오는 노란 수첩과 사진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자랑합니다.
"엄마가 존경하는 유일한 정치인이시란다."
제 평생에 이런 분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고양이비티)

"
비가 오네요. 한 잔 해야겠습니다.
이제 저에게 5월은 노무현입니다.
평생 노란색을 보면 눈물이 날 거 같습니다."
(익명)

"그날 이후로 광화문으로 갓난아이를 둘러업고 분향소를 찾았고, 그분을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나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냉정해지려 했습니다.
그분이 가시는 그 노란 물결 속에는 있을 수 없었어요.
보낼 수가 없었거든요."
(하수희)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날을 되돌아보는 것만으로도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터지고, 끅끅 울며 미친 사람처럼 길을 가는 저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4년이 지났다고, 이제 그만 일어나 힘을 내자고 하는 말이 도무지 귀에 들어오지를 않아요. 그리고 며칠을 다시 눈을 감고 살았습니다."
(소금눈물)

"위인들은 대체로 슬픈 운명을 안고 살아간다.
'노무현대통령님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세요. 편안하게 쉬세요.
어차피 우리 모두 뒤따라가는 걸요.'"
(박성애)

"그 후부터 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이 생겼다.
저 구름 사이로 대통령님이 쳐다볼 것 같았다.
하느님이 노무현 대통령님을 돌려보내실 것만 같았다.
아마도 대통령님 얼굴 닮은 구름도 있을 것만 같아서 버스 타고 갈 때면 하늘 구름을 찾아 헤맸다."
(수미)

"그분이 집권하는 5년 동안은 참 편안했고, 낮은 데로 임하시는 자세, 권위의식 전혀 없이 사람을 좋아하던 그분을 이제 다시 볼 수 없음에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창원줌마)

"좋은 저녁, 아내와 딸을 보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서민의 행복을 위해 살다 간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감사하다고 기도했다."
(김만호)

"우리는, 저는, 언제쯤 마냥 웃으며 대통령님을 찾아뵐 수 있을까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봉하 묘역을 찾아 인사드리게 될 텐데, 마음은 그저 무겁기만 합니다."
(배재정)

"지금도 봉하를 가면 난 친정아버지한테 가는 기분이다.
진영만 들어서도 가슴이 먹먹하고 아려오기 시작한다.
대체 이 감정은 뭐란 말인가?
나만 그런가? 세월이 가도 가시지 않은 이 가슴 아림."
(늘내마음보석)

"어린 시절 오월은 미스코리아가 떠오르는 달이었다.
이십대가 되면서 오월은 광주가 먼저 생각나는 달이 되었다.
2009년 그날 이후 오월은 부르면 눈물 먼저 나는 이름, 노무현으로 시작되고 끝나는 달이 되었다.
어떻게 2009년 5월 23일 그날을 잊을 수 있을까?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새벽빛/최리나)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너무 늦게 당신을 알게 돼서 날이 갈수록 보고프고, 그리웁고, 애달픈 마음이 더해갑니다.
사랑합니다. 대통령님!"
(전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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