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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7
2013.06.05 11:37
어느새 6월입니다.
달력을 보고서야...'아, 6월이네..' 합니다.
마치 5월이라는 세상에서
멀고 먼 시공간
너머의 6월로 덩그러니 떨궈진듯한 느낌입니다.
아마 1년전 이맘 때였던 것 같습니다.
3주기
봉하 추도식이 끝나고 며칠 뒤였으니까요.
즐겨찾는 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은 동영상이 있어서
클릭해보니 아래
영상이더군요.
그저 영상 속의 날짜가 5월 23일이라는 것이 일치할 뿐
대통령님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추도식과 프러포즈라는 두 상황의 아이러니에도 불구하고
저는 추도식날 느꼈던 것과 사뭇 다른듯하면서도
끈끈한 교집합의 감동을 느꼈습니다.
예....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요.
어쩌면 영상 속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힘겹게 준비했을 그 과정과 마음이
우리와 닮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그냥
쓸데없는 잡설이었습니다. ^^;
어쨋거나, 그것과 상관없이도
볼 때마다 기분이 유쾌해지는 영상이라
가끔씩
돌려보는데, 오늘 우연히 링크를 다시 발견해 이곳에도 올려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쇼~!
괜찮게 보셨다면 그 뒷이야기도 한번 보시죠..
또 다른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