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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9
2013.06.01 11:03
여중생이 된 13살 울딸...
자기는 엄청심각한 고민인데...
옆에서 엄마가 보기엔 너무 웃기고 귀엽더라고요.
아마, 우리들의 고민도 분노도 한발짝 떨어져서보면,웃기겠죠.
여중 어머니모임이 하나 생겻어요."독서모임"
한달에 두번을 하지요.
어제는 '그리스인조르바'를 일고 2시간 동안 7명이 토론을 했어요.
하느님은 존재하는걸까?
인간이 느끼는 자유란? 등등
위안부이야기가나왔어요.
이명박정부때, 일본과 외교마찰이 잇을수 잇다고 할머니들 생활비가 삭감이 되었지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분노를 했어요.
저가 자연스럽게 수요집회에 가자고 이야기를 했어요.
근데, 한 엄마가 정부로서는 충분히 그럴수 잇다는 거에요.
아니, 그게 맞을수 잇다는거죠.
뉴라이트교과서가 통과를 했어요.
우리의 근현대사는 송두리째 사라져버리고 있다는거죠.
이러다가는 천왕페하만세를 하게 생겼어요.
본인은 친일도 아니고 애국자라 여기면서..뿌리째 흔들리고 잇다는걸 인식하지 못하는거죠.
이런 엄마들과 함께 한달에 두번씩 12월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깜깜해졌다가,다시 눈을 크게 뜨기로 햇어요.
대통령님 독도연설문을 7월에 주려고요.
그래, 우리는 할수 잇어...모든분들을 미소로 받아들이는거지
이게 중용인가요.ㅎㅎㅎ
너무나 조용한 주말 아침, 들리는건 세탁기소리뿐
우리는 절망에서 희망을 찾을수 잇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누구도 신은 아니예요.
신은 허상이니까요.
신은 내맘속에서 자라고 죽고 아프고 하는거니까요.
뱀은 허물을 벗어도 뱀이듯이...전세게인들이 가장 증오하면서 가장 관심있는 동물 뱀
우리 뱀같은 인간은 되지말아야겠어요.
남을 비웃고, 이간질하고 이건 뱀의 혀이니까요.아닌가???
전, 사람사는세상이 좋아요. 같이 웃고 울고 고민도 들어주고 사람이 무섭지 않는세상이요
.이상, 사람사는세상 공식이쁜동생 양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