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도 지나갔다.

지난 4년 그분을 보내고 우린 무엇을 했나?

많은 사람들이 슬퍼했고 분노도 했다.

비가 오는 오늘 지난 4년을 돌이켜본다.

순순한 마음에 수많은 사람이 만들어진 재단에 후원도 했다.

지금도 하고 있고...

그러데 그 후원으로 무엇을 이루었는가?

2013년 부산위원회 예산을 면밀히 살펴봤다.

어떻게 형성된 돈인데....

자신이 피땀흘려 번 돈이라면 그렇게 집행 예산을 짤까?

이제 재단은 환골퇼퇴해야한다.

근본적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의 원인을 아직도 이명박에게만 묻고있다.

분명히 원인이 내부에도 있는데....

아무도 예기하지 않는다.

친노인사들은 재단회원들에게 군립하고있다.

가장 낮은 자세로 읍소해야할 사람들이....

능력이 없어도 노무현대통령과 인연이 많은 사람이라는 이유로

존경까지 받으려한다.

비오는 오늘 슬픈 노무현재단의 자화상에

관욕의 세례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