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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장에서 이별하기

댓글 0 추천 5 리트윗 0 조회 63 2013.05.23 16:48

벌써 기일이네요.


지난 5.19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문화제 풍선 자봉을 다녀왔죠. 


4주기네요. 


노짱께서 서울 노제를 마치고 수원 연화장에 화장하러 오셨었죠. 


경기동부 노사모, 경기남부 노사모, 용인, 수원 시민광장. 그리고 민주당 경기도당이 연화장에서 노짱 맞을 준비을 했었습니다. 


무쏘궁뎅이님도 그 때 처음 뵈었었죠. 


수원IC에서 부터 연화장까지 6~7km 정되 되는데, 왕복으로 가로수를 이어 붙이 줄에 촘촘히 풍선을 달고, 지역에 준비된 분향소에 시민들이 분향하면서 노짱에게 하고 싶은 말을 노란 헝겊에 적었고, 그것은 연화장의 나무마다 노란리본이 되어 달아 놓았습니다. 


현수막도 대략 200개가 넘었죠. 


아마 노짱 연화장으로 검색하면 그 당시 사진이 굉장히 많이 뜰 겁니다. 


밤을 꼬박 새워 그렇게 준비를 마치니 오후 3시 였습니다. 


광화문 노제는 끝났으나 어마어마한 시민들로 인해 운구차량의 운행에 차질이 빚어져 연화장 도착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오후 5시가 다 되어서(넘었나?) 도착했습니다. 


저는 오후3시에 마치고 바로 화장하는 곳에 입장해서 대기하고 있었죠. 



국민들이 온갖 교통수단을 다 활용하여 도착했어요. 운구차량도 도착했고, 유가족들도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화장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최종 점검회의가 계속 되었습니다. 




노짱께서 들어갈 화장터입니다. 8번이라 써 있네요.




안내 전광판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라고 써 있고, 관이 화로에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이 화장터에 들어갔습니다. 




30여 분 지나 이렇게 됐습니다, 




노짱의 뼈를 가루로 만드는 중입니다. 곱디 곱게 빻느라 오래 걸렸습니다. 15분 이상으로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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