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7
0
조회 227
2013.05.21 20:39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마동리에 위치한 마동창작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청주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청주에서 출발하여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가보니 거의 1시간이 걸렸습니다.
거의 오지라고 보면 되는데 좁은 길로 차를 타고 약 20분을 달려 마동리 창작마을로 도착을 했습니다.
파란 하늘 새싹이 돋아나는 오지의 마을은 너무나 화려하고
도심보다 깨끗한 공기의 내음이 좋았습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특별한 것이 있다기에 왔습니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표지석을 보관하고 있다는 곳이라고 하기에
여행도 할겸 찾아 왔습니다.
처음엔 진짜로 그러한 비석이 여기에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있었습니다.
보수단체의 반발로 이러한 오지의 마을로 오게된 비석을 보니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창작마을은 우아한 돌담을 쌓은것이 인상적이었고 원래 이곳은 오지의 한 초등학교 자리였다고 합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표지석도 한결 마음이 편해 보입니다.
아름다운 푸른 산과 예술이 어우러져 있는 마동리 창작마을을 한번 쯤 다녀 간다면
마음 또한 한결 가벼워 질것입니다. 맑은 공기 가득 들이 마시고
인심좋은 사람들과 모든 스트레스를 버릴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를 타고 가며 보는 차창 밖 풍경은 왜이리도 눈을 즐겁게 하는지...
충북 청운 마동창작마을은 가족들과 한번 쯤 와 봄직한 곳이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의 못다 이룬 꿈 우리가 이루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