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박근혜를 정조준하고 있고, 하야와 탄핵이란 말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과 발맞춰, 두개의 종북 성향의 종편이 국면 전환을 위한 카드로 광주항쟁을 꺼내들었나?

5-6월은 가짜 보수 부패 정권에겐 위기의 달이다. 민주 시민에겐 아웃 도어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해도 길어 조명 없이 촛불을 준비하기 적당하다.

새무리당이 바라는 것이 광주항쟁과도 같은 호남민들의 저항이고, 이걸 다시 진압하며 독재정권의 재탄생을 기획하는 전략이라면, 박근혜는 우리 역사상 최초로 권좌에서 끌려 내려오는 불행한 대통령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손석희가 지휘한다는 JTBC의 편성 내용에 관심이 간다. 양쪽의 간극을 메꾸려 한다는 말이 양비론으로 빠져 나가기 위한 암시였는지 알 수 없다.

양 종편에 비해 비교적 젊거나 여성 시청자들이 많은 JTBC가 어떤 입장을 내 놓을지 주목한다.

또 박근혜의 국민대통합이란 대선 사기극에 조연으로 참가한 예날 민주당계 인사들의 낯짝이 지금쯤 어떤 색으로 변했는지 보고 싶기도 하다.

새무리당에 과연 정상적인 사고가 작동하고 신체 반응이 있는 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추이를 지켜 보는 것도 흥미롭다.

참, 청와대에 박근혜의 복심이란 전라도 놈도 하나 있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