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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11:27
박근혜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변인으로 선임한 윤창중 때문에 얼굴에 똥칠하고 있는 요즘, 윤창중이가 가이드라 부른 인턴 여직원의 엉덩이를 움켜 잡은 것은 창조적인 바디 랭귀지가 아니라, 우리 수구 부패 사회에서 그간 오래동안 관습처럼 자행 되어온 못된 손 버릇이었다.
그걸 또 창중이나 청와대가 문화적 차이라고 왜곡하다가 역시 개망신 당했다.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먹고 살만하자, 동남아로 정력에 좋다는 동물들 잡아 먹으러 가는 짐승들이 지방에서 부터 도회지에 이르기까지 유행인적이 있었다.
이때 기내에서 벌어지는 추태가 두가지가 있다. 이륙하기 전, 기내를 돌며 좌석을 upright position으로
세우고, 안전 벨트를 착용하는지 살펴 보는 승무원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뒤로 제치며 앙탈을 부리는 무식함이 하나다.
기내에 오르기 전에 벌써 한잔 한 취기에서 오는 망신살 예고의 전편에 불과하다. 다음은 포기하고 돌아 간 여승무원들이 기내식을 들고 온다. 이걸 본 취객은 마침 동네 다방에서 커피 들고 오는 레지로 착각하는 환영에 휩싸인다.
그는 손을 들어 지나가는 여승무원의 엉덩이를 툭치며 씨익 웃는다. 아마 윤창중이가 했다는 말과 틀리지 않는 멘트도 곁들인다. " 고것 참, 고생이 많어..."
공통점은 이것 뿐이 아니다. 이들 모두는 1번 밖에 모르는 자동 투표기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