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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바보님께,

댓글 0 추천 1 리트윗 0 조회 31 2013.05.09 00:05

남양유업와 대리점주는 누가 갑이고 푸어일까요 ?

경쟁기업의 프락치가 경쟁기업으로 위장전입하여 대리점주들에게 해악을 끼쳐서 공분을 일으키고,

경쟁기업을 파멸로 이끌어 이득을 취할수도 있겠네요,

 

대중교통 종사자들이 사주의 횡포에 불만을 갖고 파업을 한다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킬수 있을까요 ?

이 경우,  피해자들은 누구고 정치권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의료진들이 정부에 불만을 갖고 파업을 일으키면 누가 슈퍼갑이고 푸어이며, 우리는 누구에게 공분할까요 ?

 

첫번째의 경우,  대부분은 대기업의 관행을 지적하며 대기업의 횡포로써 공감하겠습니다,

두번째의 경우는 대중교통 종사자들이 푸어인건 인정하겠지만,  대중의 화살은 그 종사자들에게 향하겠죠,

셋째는 둘다 욕을 먹겠네요,

 

우리 정서는 아직까지, 갑과 푸어를 사회적신분으로만 구분지어 사태해결을 하려 한다는 인상이 가득합니다,

뭐라 딱 정의하기도 어려운 난제들을 사회적공론화로써만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그 틈새를 정치국물들이

파고드는 것이기도 하겠네요,

 

정치권은 심오한 갈등의 틈새에 파고들어 국물을 취하기보다는,  본연의 임무인 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정치의 본질이 갈등의 사회화라는 것에 거부감이 드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나라 정당은 일개 이익집단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그 이익집단들이 누구를 대변하든, 

시민단체 역시 마찬가지고요,  따라서 슈퍼갑을 대변하든 푸어을을 대변하든 그것은 세상입니다,

구름 보고 바람 마시며 살아가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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