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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7 12:33
김용민의 문제 - 민주당의 위기일까요? 기회일까요?
김용민 후보의 8년전 막말을 새누리당이 선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보조를 맞춰 조중동과 보수언론들은 새누리당에 질세라 열심히 눈물겹게 노력하고 있다.
재탕 삼탕은 기본에 종교적 자극까지 이끌어 내려 안간힘을 쓰고있다.
공영방송도 마찬가지다.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된 엄청난 일들에 대해 단신으로 소개해버리고 김용민의 막말과 관련된 자극적
내용들만을 재탕 삼탕 보수언론의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며 특집기사처럼 방송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의아한점은 민주당이 반응이다.
민주당은 나름 대응을 하고 있지만 언론과 방송에 보도가 거의 없다보니 무대응처럼 보이고 있다.
이에 답답해 하던 넷티즌들이 과거 한나라당 의원들의 '환생경제'를 들고 나와 적극 방어하는 모습이다.
근데 민주당에서 이것을 모를리가 없다. 그런데 왜 민주당은 환생경제라는 좋은 무기가 있음에도 쓰지 않을까
내 생각엔 이것은 하나의 고도화된 전략이 아닐까 생각한다.
바로 12월 대선을 준비하는것이다.
지금 김용민의 8년전 발언을 가지고 새누리당의원들은 좋은 호재라 생각하며 물어뜯기 바쁘다.
그러면서 거친 막말과 사퇴를 요구하며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다.
12월 대선 선거 운동이 시작된다면 지금 김용민 후보에게 하는 말들이 그대로 돌아가게 될것이다.
바로 환생경제가 그때 새누리당과 박그네의 발목을 잡게 될것이다.
김용민의 막말에 사퇴 운운하며 거세게 몰아 부치지만 대선이 되면 환생경제가 집중 부각되면서 박그네
사퇴를 집중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을것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할말이 없을것이다.
지금 이시점에서 환생경제를 털고 가면 안된다.
환생경제는 12월 대선때 박그네와 새누리당을 잡는데 쓰야한다.
지금 김용민 후보와 관련된 이상황이 위기처럼 보이겠지만 절대 아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기회가 될수있다.
이상황이 박그네와 새누리당을 잡는 올가미가 될수도 있다.
민주당은 지극히 전략적으로 이번 총선과 대선을 준비해야 할것이다.
위의 글은 민주당과 전혀 상관없는 제 개인의 관점입니다. 오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