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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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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동안 ‘실업’ 상태였던 멤버들이 감 떨어졌을거라고? 천만의 말씀! <무한도전>에서 어렵게 주인공이 될 적마다 우연찮게 파업이 벌어져 ‘파업의 아이콘’이 된 생계형 가수 하하, 방송이 쉬는 동안 가다듬은 ‘치명적(?) 가슴 골’을 선보인 홍철, 인터넷 방송이 딱 체질인 것으로 확인된 형돈.. 팬들로서는 무도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것만으로도 반가웠을텐데,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오랜만에 무한도전 카메라를 보고 ‘급 흥분’한 멤버들은 19분 내내 쉴 새 없이 빵빵 터뜨렸다. “웃겨 죽을 뻔...재처라 얼른 가라. 무도 좀 편하게 보자.” “무한도전! 외치는 장면이 이렇게 가슴아플 줄이야”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안타까웠다.
김태호 PD가 어제 트위터를 통해 "파업 특별편이란 말은 너무 거창하고 그냥 짧은 안부인사 정도입니다"라는 글로 특별편 공개 소식을 알리면서부터 팬들은 애간장을 많이도 태웠다. 당초 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던 어제 오후부터 밤늦게 까지, '무한도전 파업특별편'은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서 빠지지 않았을 정도. 김 PD는 “언론인으로서의 도리로 파업을 하고있지만, 시청자들께 인사를 드려야한다는 제작진의 도리도 있었다“며 제작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편 제작에서는 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 7명 전원이 ‘노 개런티’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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