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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와 52%의 장단점

댓글 0 추천 1 리트윗 0 조회 73 2013.04.04 17:04

아래, 정말바보님 글에 댓글 같은 본글이다. 지지율의 차이다.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판단이다. 인간의 가치가 인기 투표로 평가되지 않는다. 결과는 52%가 다 가진다. 정치의 모순이다. 48%의 가치는 삭제된다. 인기투표로 진행되면 히어로와 히로인은 무조건 무죄다. 요즘 이런 영웅주의 영화도 한물 같다. 오히려 허술한 주인공을 내세운다. 헐리우드 영화들 중..스파이더맨, 아이언 맨 등 주인공의 허술함은 애써 노출하는 것이 흥행이 된다. 터미네이터류의 영화는 히트치지 못 한다.

 

문재인이 고작 김영환에게 반응해야 하나? 문재인의 그릇이 그 정도라면 반응할 수 있다. 반응하면 진다. 지지자도 마찬가지다. 결론은  쫌상이 된다. 쫌팽이던지..

 

문재인은 단련되어야 한다. 지지자가 영웅을 숭배하든 팽개치든 내 아는바 없다. 숭배하면 종교가 된다. 정치인은 종교가 아니다. 불신지옥..이런 이분법적 프레임은 좀 벗어나자. 문재인을 지지하고 사랑한다면. 거친 바다에 떠맡겨라? 문재인이 험한 바다에서 생존한다면 그때 다시 생각할 문제다.

 

문재인은 지지자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대중을 위한 정치를 해야한다. 48%가 아니라 52%를 겨냥한 정치다. 안철수에 대한 부채의식은 지워라.

 

정치는 공공의 이익을 배분하는 게 정치의 본질이라 했을 때. 문제인은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다행히 "기재부"를 택한 선택은 좋다. 문재인이 공공의 목표를 인식하고 입법활동과 생산력을 높인다면 문재인에게 아직 기회는 있다. 지지자가 아니다. 비지지자가 먼저 문재인을 선택한다.

 

박근혜와 대척점에 서는게 도움이 된다. 현실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지나친 앞서감은 하지 않은 것 보다 못하다. 백년 후..꿈이다. 5년 후.. 이정도로 족해야 한다. 정치인의 미래는 현실을 담보하고 그 가치에서 나오지, 무당의 굿거리에 나오질 않는다.

 

문재인은 스스로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정치가 아이돌 팬 카페의 조공정치도 아니고, 비전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팬들만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 일찌감치 정치는 집어치우는게 옳다. 다시는 정치에 손대고 지지자를 기망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겨내야 한다. 이길 수 없다면 나 또한 절대 지지를 거둔다. 한 번이면 족하다.

 

문재인은 세금인상에 앞장서야 한다. 증세를 조커로 인식하고 미래의 먹거리를 선점해야 한다. 그래야 산다. 박근혜 정부 기간 중..2015년 안에 증세(세금인상)는 필수 아이템이 된다. 민주당 당론과 대선 공약은 폐기처분하는 것이 옳다.

 

건강보험료를 체불하는 가구수가 150만 가구나 된다. 복지로 접근하면 필패다. 새로운 적을 만들 필요가 있다. 증세라는 카드가 돌파구가 된다. 복지의 재원은 증세에서 나온다. 그러나 이번 패배에서 배워야 한다. 대중과 함께 나가야 한다. 지나친 좌클릭과 앞서감은 대선의 패배요인 중 하나다.

 

문재인이 다음 대선까지 살아난다면 지지할 것이고, 아니면 지지는 없다. 문재인의 살 길은 문재인 스스로 해쳐나가야 한다. 광야에서 어두운 바다에서 살아남기를 갈망한다. 문재인이라는 사람 참 좋다. 좋은 것이 세상을 성취하고 이루지 않는다. 최선과 차선에서 차악을 택할 수 있는 것이 정치인의 중요한 덕목이다.

 

..문재인은 자중하는게 맞다. 비난과 비판을 견뎌내지 못하고, 역풍을 돌파하지 않는다면 그는 평범한 정치인 중 하나다. 난, 이런 정치인을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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