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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문재인, 안철수

댓글 2 추천 1 리트윗 0 조회 107 2013.03.29 10:48

포인트가 빗나갔다. 경제민주화는 가출했고, 창조경제가 답이란다. 언론도 놓치고, 야당도 놓쳤다. 하물며 문재인도 무시하고, 안철수는 답이 없다. 문재인과 박근혜가 경제민주화에 대한 시각은 상당히 일치한다. 대선이 끝난 지금 아우성 없는 메아리가 되었다.

 

수첩에 적힌 방통융합에 대한 방송장악이 목적이었지만, 그것이 창조경제란다. 고작 공무원 30명도 안 되는 방통위 통합이 창조경제라는 수첩도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야당의 대응이 더 문제다. 문재인도 문제다. 그래서 이름이 문재인가 보다.

 

눈치 백단인 기업이 오히려 낫다.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으로 눈치보더니, 이제는 감감 무소식이다. 삼성그룹이 창업 기념으로 세일을 할 때도 믿었다. 경제민주화가 이루어진다는 공약을. 그러나 갑자기 아니네 하는 분위기로 바꾸었다. 한발 뒤쳐진 엘지그룹은 임금을 7%나 올렸다. 삼성그룹에 뒤쳐진 눈치를 만회하려는 수단이지만, 7% 인상은 대단한 인상이다. 삼성그룹이 고작 5%다.

 

이때까지는 분위기는 좋았다. 근데 난데없이 창조경제가 나왔다. 기업들은 창조경제 공부하기에 여념이 없고, 신정부 출범에 축하하는 기업들의 투자발표는 없었다. 야당은 물론이고 문재인도 안철수도 지적하지 않는다. 야당도 문재인도 안철수도 경제민주화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야 한다.

 

문재인의 문제?..정치는 능동태다. 수동태가 아니다. 명색히 박근혜와 자웅을 겨룬 사람이다. 그런데 워딩은 아직도 수동태다. 대표적인 예가 부정선거 논란이 일으났을 때, 지지자들이 부정선거 거론한다고 하면서 어쩌면 좋냐고 했다. 짤라야 한다. 정치지도자는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아니면 대중들의 생각을 앞서나가야 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정치철학이 모자란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긍정적 정치 입장과, 유시민의 정치적 부정적 경향을 묘사한 정치철학과 비교하면 아직 깜이 아니다. 대중은 밴드왜건의 지도자를 원하지 대중들에게 문제나 내는 정치인을 바라지는 않는다.

 

노원병의 문제도 그렇다. 안철수를 도울 수 있나. 정치에는 정치도덕이 있다. 민주당이 무공천했다. 그럼 그것으로 족하다. 안철수측이 그리 호의적 시각을 보내지 않는 것 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문재인의 선한 마음으로 이해되지 않고, 찌짐만 되었다. 내가 보기에는 아직 정치적 내공이 없다. 참모가 충고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철학과 자존심이 없다. 노무현은 대연정을 하면서도 확고한 철학을 설파했다. 비록, 지지자와 호남의 세력에게 욕을 얻어먹었지만 말이다. 문재인에게 이것까지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 그정도는 대중들은 이미 상상한 프레임이다.

 

안철수의 문제?..똑같다. 워딩은 초등이 아니라 유치원생이다. 정치가 뭐냐? 자기의 생각을 밝히고 대중에게 평가를 받는 것이다. 안철수의 새정치는 "장학퀴즈" 정치다. 문제만 낸다. 지지자들도 모른다. 안철수의 새정치를. 느닺없이 링컨이 어쩌고, 정치공학적 접근은 없다고 한다. 정치는 원래 공학적이다. 안철수가 당선되면 수첩 대통령이 기록이나 하겠다. 새누리당이 그래 당신 생각이 옳다고 똥꼬에 똥침이라도 주겠다. 이명박이 삽질해도 이런 삽질은 없다. 명분없는 정치가 새정치다. 인기가 높다고 아무데나 싸지르면 고영욱처럼 전자발찌 찬다. 발목이 잡힌다는 말이다. 차라리 싸이가 정치를 하라! 노원병에 위장전입이나, 수첩 대통령의 인사들 위장전입과 뭐가 다른가. 그 시대에는 모두 그랬다.

 

안철수의 포지션은 어정쩡하다. 새누리당도 아녀? 그렇다고 진보도 아녀? 명백히 중간지점을 노리는 암수다. 그의 사상적 편린이 그렇다. 안철수는 반 박근혜도 아니고, 친 야당도 아닌 스탠스를 취한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고려한 필살기다. 여기에 발맞추는 김한길도 문제다. 안철수는 야당의 각개격파 전략이다. 흔들기다. 민주당 지지자 반응이 호의적이질 않는 것 만 보아도 안다. 혹, 안철수에 빠진 민주당 지지자는 미몽에서 깨어나시라.

 

 

..문재인과 안철수는 대중의 호의를 배반하는 정치를 하고있다. 분명한 노선은 반 박근혜 노선이라야 한다. 일부 대중의 억지적 호의에 응답하는 정치는 자신의 정체성은 고사하고 색깔이 없는 정치다. 다음이 없는 정치다. 미래를 담보하지 않는 정치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고사하고 유시민의 성찰에서도 배우지 못 하는 정치다. 유시민이 우려한 안철수의 평가로 끝낸다. 정치의 비루함을 인식할 지.. 문재인과 안철수는 아는가?

 

지지자를 무시하는 정치가는 성공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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