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RMH20130323] 희망의 봄을 나누며....♡

댓글 10 추천 9 리트윗 0 조회 333 2013.03.25 11:33

지난 3월 23일 토요일 사랑나누미와 재단 회원들과 함께 영보자애원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눈부신 봄햇살을 담뿍 받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주방,텃밭,생활관등 8개조로 나뉘어 영보자애원 봄맞이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각자 정해진  구역에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오전봉사후 작은 강당에서 열린 자미예술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원생들이 같이 박수 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아이돌 콘서트는 저리가라~~~~~~할 정도에 멋진 시간이였습니다.

그들의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에서 저의 부끄럼이 보입니다.

멋진 공연을 선사해 준 자미예술단 총감독 성격꽐라님과 단원분들 고맙습니다.
또한 영보자애원 봉사에 같이 하여 주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더욱 갖게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 어제 영보자애원 자봉은 두가지 큰 특징이 있었습니다.
  우선 우리 사랑나누미가 주최가 되어 노무현 재단과 함께 이루어낸 첫 자봉이라는 것이지요.
  생각컨데 어제 자봉은 우리 사랑나누미 입장에서도 각별한 것이지만
  노무현재단 입장에서 보았을 때도 재단 회원과 같이 세상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이정표가 아닌가 합니다.
  비록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이것이 정형이되고 모범이 될때
  노무현재단 지역위원회에서 이러한 사업을 펼쳐나갈때 우리 대통령님은 우리 국민들
  특히나 소외된 이웃들과영원히 살아 숨쉬는 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대통령님 따라하기 한번 한다면 "야! 기분좋다"

  또하나 각별한 것은 어제 자봉이 끝나고 자미예술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원생들 사이사이에서 앉아 원생들과 같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지요.
  제 주위에 있는 한 원생은 넘어져 다리와 팔이 아프다고 응석을 피우기도 하고
  또 다른 원생은 저보고 서울 사냐면서 서울에 가면 오빠를 찾아달라고 때를 썼습니다.
  그런 원생들과 같이 호흡하다보니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그런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기보다는 그들도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제 맘 속엔 못된 구석이 있어서 그 사람들을 내심 꺼려하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좁은 자리에서 오밀조밀 같이 앉아있다보니 너무나 그들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느낌의 변화는 제게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그들의 손을 스스럼 없이 만지게 되고, 그들과 꺼리낌 없이 포옹하게 되는
  그런일이 벌어진 것이지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제게 그런 변화를 가져오게 한 또다른 이유는 자미예술단 공연 도중 원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공연단이 곱게 차려 입는 한복을 보면서 그네들은 탄성을 쏟아냈고
  열심히 박수쳐달라는 부탁에 누구하는 예외없이 박수를 쳐주었으며
  흥겨움에 서로 뽑내듯 자리에 나외 춤을 추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치 유지원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다고나 할까요?
  정말 순박하더군요. 정말 맑은 영혼을 소유하고 있더군요.
  비록 생김새가 보통사람과는 조금 다르지만 전 천사의 얼굴들을 본듯 했습니다.
  원생들은 저에게 너무도 많은 힐링을 주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하루 였습니다.
  다음달 영보자애원 봉사일이 4월 27일이네요. 많이 기다려집니다. 』



                     -사랑나누미 '알콩달콩이야기'무현동상 자봉후기 중-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방긋 fjqm4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