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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뻑적 좌파들의 어리섞음

댓글 0 추천 1 리트윗 0 조회 59 2013.03.23 12:09

한국 좌파들의 원죄다. 좌파면 선하고, 보수면 악이다. 좌파는 민본주의적 입장을 취하고, 보수는 이데올르기적 입장을 취한다는 것이다. 이기적 판단과 보편적 판단의 양 극단이다.제발 한국의 좌파들에게 이런 극단의 사고는 벗어나라고 하고 싶다.

 

집권에 반대하면 좌파의 속물내지 우아한 지식인이 되는 것 아니다. 사안의 경중을 따져야 한다. 증거도 없는 파벌주의는 당신들 동태 내장같은 뇌를 침몰시킨다. 무조건 반대면 좌파고. 사안별 찬성과 반대면 회색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안이 없기는 좌파들이 더 심하다. 비판과 비난만 있고, 대안은 없다. 근데 말이야? 니들 주장하는 것에 대안이 뭔데? 비판과 비난은 쉽다. 대안은 정말 어렵다. 사람사는 세상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 별로 못 받다. 남이하면 삽질이고, 지가하면 불도저다. 좀 식상하지 않나?

 

.2000년 들어서 양극화가 심해졌다. 정확하게 참여정부와 국민의 정부가 집권한 시기가 일치한다. 한국의 노동계에서도 이런 현상으로 욕을 많이 먹는다. 노무현도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런 문제를 설득하느라 민노총 후배와 쌩까는 단계까지 같다. 그러나 말야..

 

IMF상황에서 노조는 약화되기 마련이고, 은행은 살아야 한다. 은행이 왜 살아야 하면 자본주의의 핏줄이기 때문이다. 김영삼도 알았고, 김대중도 노무현도 알았다. 삼성과 현대차가 망해도 대한민국 망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은행들 망하면 대한민국 정말 망한다. 한국의 얼치기 좌파들 이것 알아야 한다.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은행이 없는 국가는 없다.

 

2000년 들어서 노동생산성과 임금격차가 벌어진 원인은 IMF의 영향이 크다. 노동유연화를 요구한 미국의 자본에 굴복했기 때문이다. 그럼 이것이 국민의 정부의 해악이라 할 수 있나. 아니다. 선택이다. 다리를 내주느냐? 손가락은 내주느냐의 문제다? 국민의 정부는 지혜롭게 손가락만 내주었다. 다행이었다.

 

네이버 현상..아직 학자들도 네이버 현상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 담론의 확대다. 정보의 수입은 한계가 있지만, 어리섞은 대중들은 정보를 믿는다. 네이버에 순위는 연예인 가쉽 현상이 수위를 차지한다. 정치의 종말화다. 한편으로 사회의 다양화로 칭하지만, 핵심은 놓치는 현상이다.

 

자살률과 산재사망율이 최고다. 그러나 고쳐지지 않고 익숙하게 받아들인다. 고작 이명박 나쁘니, 북한의 핵이 어떠니 한다. 고상하게 더 지나치게 몇 년 후의 정치지형도 예상한다. 도대체 그런 예상이 맞을 수 있나. 내일의 날씨는 예측하더라도 5년 후의 정치지형을 어떻게 예상하나. 점쟁이도 아니고..

 

네이버 현상은 일상적으로 나타나지만, 고쳐지지 않는 사건이다. 고딩이 왕따로 자살하지만 별로 나아지지 않는 다는 것이 내 예상이다. 우리 사회는 정보의 과다사회에서 갈팡질팡 한다고 보면 된다. 사람사는 세상의 담론도 그렇다. 핵심이다.

 

정치에 대한 유시민의 지적은 옳다. 지지하고 지지할리 없지만, 비루한 모습으로 사회를 개혁하는 것이 정치인이다. 관객이자 지지자는 세밀화를 요구한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자칭 자뻑 진보빨이라는 사람의 최첨단 주장이 강화될 수록 진보는 싸그라진다. 세분화로 지지자는 분리되고 대세는 보수가 차지한다. 실례는 제주도 강정 문제다. 사안을 통일해야 한다. 가지를 친다고 줄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보수가 반대할리 없지만, 진보는 사사건건 찬성과 반대를 한다. 진보의 극좌파로 이어진다. 다 좋다. 개성이든 유행이든 사안의 반대와 안티와 찬티도 좋다. 단지 집권할 수 없다. 집권할 수 없다면 정책적 해결은 멀어진다. 그래서 그나마 정책적 대안과 힘있는 민주당을 지지한다. 새로운 정치? 나올리가 없다는 것이 내 진단이다. 안철수보다 더 똑똑한 정치인도 많이 보았다.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새로운 협약이 필요하다. 노무현은 너무나 계몽주의적 순수한 시각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시도했다.

 

그는 실패라고 단정했지만, 난 아니다, 최소한 시도는 했다.  다음 정권에서 이런 협약은 아주 도움이 된다. 다들 아시는가? 삼성전자는 이건희꺼 아니다. 국민들 꺼다. 주식회사의 지분으로 평가하면 외국인이 주인이지만, 국민연금공단의 지분율이 이건희꺼보다 헐 많다.세상은 최소한의 현실에 담보하여 변혁한다. 흥분의 반대는 놀부심뽀가 아니다. 흥분의 반대는 흥분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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