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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
2013.03.20 02:30
원세훈 원장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의 정치 개입이 만천하에 드러난 지금, 공영방송 KBS와 MBC가 국정원의 정치 개입에 대한 국정조사가 진행되기 전에 시사토론을 할 것인지 내기 한 번 합시다.
저는 검찰 조사가 나온 후에 ‘한 번은 한다(요상한 상상은 금지!!)’에 걸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대선 부정선거 논란까지 번질 수 있는 휘발성 강한 주제인데 과연 공영방송에서 이것을 토론 주제로 잡을지 화끈하게 내기 한 번 합시다.
헌데 뭘 걸어야지? 내기에 참여한 분들의 이익 배당은 어떻게 정한담? 구좌를 개설해야 하나? 이거 불법도박 아닐까? 아니, 괜한 내기해서 쫄딱 망하는 것 아니야? 혹시 국정원 직원들이.....................................................
(점선은 필자가 주위를 샅샅이 둘러보고 있음을 뜻함. 어, 등골이 오싹하네!!)
아참, MBC는 빼야겠다. 김재철이 잘리기 전에 뭔 짓을 할지 알 수 없으니까? 돌+아이들의 특징이란 예측 불가능함에 있으므로 해서. 이것도 좀 모순점이 있네? 유·불리 계산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KBS를 더 믿을 수가 없잖아?
험. 없던 얘기로 합시다. 보수화된 기득권 양당의 행태로 볼 때 국정조사라는 것이 이명박 졸개들을 박살내고 국정원을 길들이며 적정선에서 면죄부를 주는데 목적이 있지 부정선거 논란을 공식적으로 다루려고 하는 것은 아닐 테니까?
경찰 선에서 마무리 지을 방법이 없으니 국회로 가져가는 것이겠지. 언제나 그래왔지 것처럼. 위대한 나리들이 TV가 생중계하는 자리에서 각자의 지역구를 챙기기 위해 대국민 홍보용 쇼이자 합법적 사전선거유세를 위해서 하는 일이니까.
The Show Must Go On!!!
국정조사가 진행되면 중계를 해줄 텐데 이거 봐야 하나?
보면 볼수록 속이 상해 미쳐버릴 것이 분명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