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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소리

댓글 13 추천 7 리트윗 0 조회 123 2013.03.17 11:30

까 치 소 리

 

                                          시인의 절규

 

사무실에 앉아서 바라보는 창밖...

담장 넘어 높이 솟은 전나무 끝가지가 하늘에 걸치고

태양이 스쳐 비칠 때

두 마리 까치가 겨우내 집을 지었다.

암수인지 정답게....

봄이 오는 어느 날 까치는 집을 짖지 않는다.

집이 완성 ?

그리고 며칠 또 며칠

까치가 한참 보이지 않았다.

 

오늘 3월 하순 한가한 일요일 아침

태양이 옅은 구름에 가려 있어도

찬란한 빛은 봄으로 비추고...

땅은 초록의 향연을 부지런히 준비하는 날....

까치가 집으로 날아왔다.

때가?....

며칠 그리고 또 며칠이 지나면

까치는 저 높은 나뭇가지 위에 지어진 집에

신비의 새 생명을 낳고 부화하고 키우겠지....

 

까치소리에 희망의 씨앗이 실리고

온 누리에 작은 파문이 일면

저마다의 마음에서 메아리로 화답하고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사는 세상....

민초들이 정녕 기다리는 봄,,,,

나도 마음모아 까치소리에 미소를 보내며

그날을 위해 내 모두를 바치리라.

 

- 2013년 3월 어느날 -

 

* 2017년 대선승리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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