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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진보....

댓글 6 추천 7 리트윗 0 조회 172 2013.03.14 07:23

나는 노무현 대통령과 유시민으로 인하여

국민참여당에 생에 처음 정당 가입을 했다.

이후 통합진보당으로 당적이 변경되었다.

내스스로 더이상 탈당과 입당을 하지 않기로 했기에

지금도 통합진보당 진성당원이다.

나는 진보를 생각한다.

진보주의자들은 길들려 지지않는 야생명마다.

진보 지도자들은 아무도 야생명마인 진보주의자들을 길들리려 하지 않는다.

그들의 투쟁적 야성만 활용하려한다.

나는 유시민에게 그런 진보주의자들을 길들려진 명마로 만드는데

일조를 기대했다.

하지만 유시민은 포기하고 탈당을 했다.

고난의 길을 포기한것이다.

야생마를 다루기는 쉽지않다.

하지만 내가 당원모임에서 강성노조 위원들을 만나서

인간적으로 대화해보면 지극히 마음이 여리고 감성이 풍부한 사람들이다.

다만 스스로 판단한 정의감에 저돌적일 뿐이다.

유시민은 그들을 충분히 명마로 만들 능력이 있다.

다만 그길이 멀고 험하지만....

진보주의자들이 김지하 처럼 변절하는것은

힘빠진 야생마는 안식에 더 추해지는 모습이라고 보면된다.

유시민은 비록 정치에 한발 물러 있지만

진보주의자들에게 사회발전에 기여할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여

유종의미를 거두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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