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직후 멘붕이 왔다 서서히 순응하면서 이렿게 또 우리는 삽니다. 산행 뒷풀이서 결국 정치담론이 나오고 이제 뭘 할 것인지 허탈해 합니다. 정치인들 욕하고 민주당 욕하고,... 과거 노짱님 대통령만 되면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들이 거의다 해결되리라 기대한 건, 돌아가시고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도 여전히 깨어있는 수준이 한계가 있었나 보여집니다. 선거지원유세 따라 댕기다 투표하고 나면 할일 다했다고 저 자신도 생각했고요.
제주산행시 막걸리 마시며 한 얘기, 시민운동단체에 가입하자입니다. 여러분야 봉사활동의 적극적 몸빵도 있지만 시간들이 안되면 시민단체에 가입하여 매월 지원금을 내는 것으로 큰 기여가 됩니다. (금액은 대부분 만원 이상입니다) 즉, 시민들이 선거 하나로 모든 시민의 의무를 다한게 아니고 늘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행동을 감시해야만 국민을 무서워한다고...
정치분야에 대한 시민운동은 참여연대가 가장 활발하다고 봅니다. 참여연대가 정치인들의 부정, 국가예산문제, 강정마을문제 등, 오늘도 쥐박이 사저문제로 고발했더군요. 바른정치로 가야하는 좌표는 어찌보면 시민운동이 가장 효율적이라 봅니다. 참여연대는 100%정부와 독립되어 자금지원 없이 시민들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족문제연구소가 있습니다. 해방이후 지금까지 친일파 세상속에서 운동하는 단체로 친일인명사전을 발행하며 공식적으로 박정희에 대한 친일행위와 친일파로 분류하게된 역활도 했고요.민족문제연구소 www.minjok.or.kr
부차적으로 정당당원가입도 어떤지?. 선거제도만 민주화가 되었다고 민주정치는 요원하고 결국 정당이 민주화가 안되믄 국개의원들 지 밥그릇챙기는 돈 버는 직업정치인들이 판치고.... 노짱님 죽음에 쥐박이 외 근거리의 1차 책임은 민주당밥그릇 세력 이라고 봄(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니라고 하시고..) 당원이 제대로 주권행사를 하는 정당으로 만들면 민주정치로 간다고 봐요. 이 의미를 노짱님도 말씀신것으로 기억. 저는 국민참여당에서 흘러 흘러 이제는 진보보정의당 당원입니다. 당원할동은 거의 못하고 당비만 냄 (당 선택은 각자의 몫 )
시민운동에 대해 작가 조정래님의 "황홀한 글감옥" 책에 더 좋은 설명이 있었던거 같음 (저는 독서파가 아님. 삼국지조차 안 읽었음, 그외 세계적 명작도 당연 모름 )
동지분들도 그 외 더 좋은 단체나 의견있음 말해 주시면 숙고하고 막걸리 덜 마시고 회비내겠습니다. 특히 주류파들은 절주해서 시민단체에 회비내면 내가 막걸리 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