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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마나한 야그!

댓글 5 추천 2 리트윗 0 조회 143 2013.03.05 11:05

12월인가 아닌가 헷갈린다. 대선이 끝날 때 인지 모르겠다. 알코올과 책으로 뒤범벅이 된 뇌가 기억도 없다. 대선 전이라 분명하게 생각하지만 기억이 시원찮다. 그때 이야기는 이랬다. "박근혜가 이명박보다 더 무섭다"고 한 기억이 난다. 너무나 원칙적인 그녀가 그의 삶조차 갉아먹을 것이라고..

 

사람사는 여성회원과 나눈 대화다. 그의 일생과 관계된 스토리지만 인정은 하는 것이 좋다. 박근혜의 공약이 실현된다면 박근혜를 비판한 사람들은 젓이 된다.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분명하게 확실한 것은 공약을 실현할 의지도 실력도 없다. 난, 박근혜의 공약이 실현되길 원한다. 그래야 시대의 전환이 된다. 보수의 의지로 색깔이 바뀐다는 의미다. 난, 이제는 한미 FTA 찬성과 제주도 해군기지도 찬성이다. (다음에 거론하자)

 

사람의 첫인상은 무시를 하지 못 한다. "루이 르로이"가 아카데믹한 프랑스 화풍에 모네의 그림을 보고 한, 일갈은 "인상이 개 젓같다"란 표현이다. 그 덕분에 마네와 모네를 비롯한 인상파는 시대를 뒤엎어서 인상파의 시대를 열었다. 원래 오래된 불판을 갈아치워야 한다. 마네는 겨우 죽어서 제대로 된 평가를 얻었다.

모네: 인상(해돋이) 이 그림이 인상파의 효시가 된 그림이라고 한다. 규정의 문제지만. 순간의 빛을 참조한 그림. 표현은 아주 거칠다. 붓질도 거치고 섬세한 면이 없다. 그러나 각과 선이 사라진 명암의 뜻은 현대미술이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한다.

 

박근혜 정부의 인식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제대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은 고사하고 목표치가 없다. 창조정부 창조라 카는데. 이 말은 제 3의길을 주장한 영국의 토니블레어가 아주 주창한 말이다. 창조는 어느 부서 하나를 만든다고 창조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일등국가란 부서도 만들고 선진국이라는 부서도 만드는 것이 좋다.

 

"루이스 전환점"이란 말이 있다. 후진국이 싼 인력으로 제품을 생산하지만, 인건비가 비싸면 지식사회의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장하준 교수는 세탁기의 발명이 인터넷보다 더 선진적 사회를 이룩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유명한 경제학자의 견해를 수용한 결과다. 그러나, 세탁기의 발명은 미국의 여성을 가사노동에서 해방시켰지만, 교육의 질은 하락시켰다는 사실도 분명하다. 우수한 여성인력이 교육계를 떠나서 주식회사로 능력을 발휘한 경우다.

 

다시  토니 블레어로 들어가서..창조는 말로 안 된다. 창조는 자유다.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것은 자동차를 규제하는 부서가 없었기 때문이다. 창조란 정부부서를 만든다고 창조가 안 된다. 박정희식 사고다. 무조건 정부가 관여하면 발전한다는 논리..오히려 산업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영국의 예술이 20세기 말기에 성공한 이유는 이렇다. 일단 터너(유명한 화가, 노예선을 그린 화가) 프라이즈란 상을 제정하고, 50세 이하의 작가들을 옹호했다. 심지어는 자신과 32년 동안 "섹스"(sex)를 한 트레이시 에민의 작품도 게재했다. 이것은 약과지만 트레이시 에민이  창조는 찬조가 아니라 새로운 인식으로 피어나는 것이다. 영국이 20세기 후반에 뉴욕을 앞선 원인이다. 창조는 자유다라고..

트레이시 에민의 설치 작품. 이 작품으로 영국 왕실의 훈장까지 받았다. 물론 이 작품으로 중국인 두 명이 난리를 치고 영국인도 반대를 했다. 트레이시 에민과 섹스를 한 차일디시도 스타가 되었다. 트레이시 에민을 반대한 이유로..차일디시는 이런 쪽팔림을 무릅쓰고 에민을 반대한다. "yBA"(영국의 젊은 미술 운동, 데미안 허스트)에 대한 반대로 자신도 스타 미술가가 되었다. 교훈은 섹스도 제대로 해야 한다. 정리.

 

박근혜의 사고가 단조롭다. 바꾼애라 외치고 욕하는 인간들과 하나도 다를바 없다. 상대가 나약한 모습을 이용하는 신자유주의의 또다른 얼굴이다. 그에게 기대도 없지만, 익숙한 반응으로 미래를 기대하는 자에게도 미래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박근혜 대통령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반복하면 실패가 된다. 변화가 삭제된 익숙한 습관을 반복하는 박근혜 정부의 미래가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 김종훈을 울궈서 먹는 박근혜의 상상력에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김종훈도 그렇다. 세금과 국적 문제가 아니다. 마누라가 부동산 투기와 탈세가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 자본시장의 여의도에서 추측하는 논리다.

 

절차도 미국의 가치도 모르는 사람을 조국, 조국을 울궈 먹는다. 기가차다 조국 교수가 웃을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장관자리가 그리 만만한 지 모르겠다. 미국에서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물로보나. 어느 운 좋은 사업가에 기대어 훈장질 남발하는 박근혜도 유신의 땟국물이 덜 빠졌다. 인사가 만사란다. 근데 인사가 볼썽싸나운 것은 아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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