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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두 얼굴, 분노를 자아내는 두 얼굴

댓글 2 추천 6 리트윗 0 조회 241 2013.02.26 12:18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두 얼굴, 분노를 자아내는 두 얼굴
(서프라이즈 / 꺾은 붓 / 2013-02-26)

 


 

김대중!

 

한 마디로 지혜로 가득한 얼굴입니다.

 

그 지혜를 배움으로 터득한 게 아니라, 겨레와 나라의 앞날을 고민하는 고뇌와 박정희와 전두환의 모진 탄압을 이겨내며 악(惡)을 선(善)으로 되갚아야 한다는 스스로의 깨우침에서 터득한 내면의 성숙에서 우러나와 그 얼굴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지혜로움입니다.

 

세계가 동서냉전으로 한 여름에도 지구상 여기저기서 얼음장 갈라지는 탕! 탕! 하는 소리가 그치지를 않을 때 전라도 신안 섬마을의 무명청년 김대중은 혜성과 같이 나타나서 7대대통령 선거에서 3선을 도둑질하려는 박정희와 맞붙어 세계 대세를 50년 앞서 내다보고 “<미일중소>한반도주변 4대강국의 한반도 안전보장”과 “남북한 동시 유엔가입과 교차승인”을 부르짖었던 사람입니다.

 

당시로써는 미친 사람이 아니면 감히 상상할 수도, 입 밖에 낼 수도 없는 말이었습니다. 결과는 투표에서는 이기고 개표에서는 져서 그에게 50년 기나긴 시련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지금이야 그대로 되었지만, 당시 필자가 소년과 청년이었던 시절(필자는 1948년생)에는 소련, 중공, 북한 사람들은 얼굴이 새빨갛고 머리에 흉측한 뿔이 여기저기 돋아난 괴물들로 생각할 때였습니다.

 

UN은 힘이 센 나라나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만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 때였습니다.

 

세상은 김대중이 예고한 대로 되었습니다. 1971년 그때 김대중이 두 번 연임하였더라면 독일에 앞서 한국이 먼저 통일을 이루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너무 늙어 집권을 했고, 집권시기가 좋지를 않았고, 집권기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뒷날 통일이 되면 그는 다시 한 번 역사의 재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삼별초 난”이 “삼별초 항쟁”으로, “동학 난”이 “동학혁명”으로 재평가 되었듯이 말입니다.

 

김대중이 이명박은 고사하고 보통사람의 심성만 같았어도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남매들은 벌써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겨레에게 뿌듯한 희망을 주는 얼굴입니다.

 


 

노무현!

 

생긴 것은 꼭 떡두꺼비 같지만 그 얼굴 어디에도 바늘 한 점 악한 데라곤 없는 이슬방울 같이 순수하고 수정같이 맑고 투명한 얼굴입니다.

 

그 순박한 얼굴 어디에 불의에는 목숨을 걸고 저항하는 의지와 용기가 들어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가 배우가 되었고, 노무현이 악인의 역을 했다면 그 영화나 연극은 실패를 각오하고 만든 영화나 연극입니다. 

 

노무현의 죽음을 국민들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목숨을 버린 것으로 잘못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노랑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피눈물을 흘리며 슬퍼만 했습니다. 노무현은 그렇게 협량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명박을 5년 동안 그대로 내 버려두었다가는 나라도 국민도 헤어날 수 없는 불행의 길로 빠져드니 내 시신을 둘러매고 이명박 정권을 하루빨리 들러 엎으라! 는 피맺힌 절규이자 그런 자에게 정권을 물려준 속죄였습니다.

 

하지만 노무현은 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국회의사당에서 전두환에게 철퇴를 내려 쳤듯이 국민을 맨 앞에 서서 이끌며 이명박 정권을 종식시켜야 했습니다. 그랬더라면 박근혜 정권은 어림도 없는 얘기입니다. 그가 10년 일찍 감으로서 국민과 역사는 100년 불행해 졌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용기와 꿈을 불어 넣어주는 얼굴입니다.

 


 

 

이명박!

 

이 더러운 것도 꼭 설명을 해야 되겠습니까?

 

내 어느 종교도 믿지는 않지만 성경에 쓰여 있다는 “사탄”과 불경 책에 기록되어 있다는 “야차”의 얼굴이 바로 이명박의 얼굴일 것입니다. 그 얼굴 어디에도 바늘하나 꼽을 만큼도 선한 데라곤 없는 100%완전무결한 악마입니다. 이 지구 상에 오직 이명박 혼자만이 지을 수 있는 표정입니다.

 

북한의 김일성이나 김정일이 그렇게 생겼다 해도 그 동토의 땅에서도 벌써 들고 일어나 정권을 들러 엎었을 것입니다. 제가 먹을 콩밥마저도 김경준이라는 청년에게 하청주어 먹이는 물건입니다. 그러고저러고 김경준 청년의 근황은 어쩐지 모르겠네! 그가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그 쌍통을 못 보게 하시고 목소리를 듣지 말게 하십시오! 자녀들의 인간성을 버리게 됩니다. 사악한 인간으로 자라나 교도소를 별장삼아 살아가게 됩니다. 내 말 흘려 들으셨다가는 뒷날 땅을 치게 될 것입니다.

 

그런 것의 쌍통과 목소리를 5년 동안 인내한 국민이니 우리국민의 참을성과 인내심은 세계인들이 평가하고 혀를 내두를 것입니다. 이명박 5년의 소득이라면 소득입니다.

 


 

박근혜!

 

우리 국민들 5년 시달림도 모자라 어제 5천만이 눈 뜨고는 못 볼꼴을 또 보고 말았습니다. 온갖 더러움과 악을 한 몸에 감추고 화사한 붉은 두루마기 입고 국민 앞에서 억지웃음을 지으며 너스레를 떠는 꼴을 보셨지요?

 

기왕 한복을 입으려면 백의민족답게 흰색의 수수한 한복에 회색두루마기 걸치고 나오던지 하지 그게 뭣입니까? 꼭 조선시대 80늙은 왕의 네 번째나 다섯 번째 첩인 후궁으로 간택되어 궁중에서 내린 화사한 비단한복 걸쳐 입고 입궁을 하는 무수리의 모습이었습니다.

 

내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효녀 딸 심청의 목숨과 맞바꾼 심봉사의 공양미 3백석을 후려내는 뺑덕어멈이 살아있다면 그 쌍통 그대로일 것입니다.

 

아- 이 나라가 대체 어디로 갈려고 이러는 것인가? 집안의 TV를 아예 없애 버리십시오!

 

자라나는 자녀들이 그 모습 자주 보면 내숭떨며 똥구멍으로 호박씨 까는 2중도 아닌 다중의 인격자로 자라날 것입니다. 국민에게 분노를 자아내고 절망케 하는 얼굴입니다.

 

TV 안 보고 5년을 어떻게 견디느냐고요? 방법은 있습니다.
흔쾌히 “선거무효”와 “재선거” 혁명대열에 뛰어드십시오!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혁명하기 좋은 시절이 돌아옵니다.
매주말 오후에는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대한문 앞으로 나오십시오!
거기서 지금 혁명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민족정기와 역사가 당신에게 그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뛰쳐나오십시오!
100만만 뛰쳐나오면 이런 더러운 세상 그 날로 끝장낼 수 있습니다.
당신이 혁명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을 부릅니다.
대한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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