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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11:46
“파면된 직원한테 받은 정보 없어, 나와 친한 직원들 인사조처당해”
대선 여론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직원 김아무개(29)씨의 활동을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국정원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한 전직 직원 ㄱ씨(<한겨레> 21일치 1·3면)가 국정원의 정치 편향적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ㄱ씨는 21일 <한겨레>와 만나 “이명박 정부 들어 국정원이 정보기관이 아니라 정권에 충성하는 기관으로 변모했고, 그런 일이 너무 반복되다 보니 차고 넘치도록 이야기가 (국정원 안팎에서) 돌았다. 나는 그 이야기를 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ㄱ씨는 지난해 12월 <인터넷 한겨레> 인터뷰에서 “국정원 3차장 산하에 심리전단이 만들어져 인터넷 댓글 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50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