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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6 07:41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가 5일 “(총선에서) 정당·정파보다는 사람을 보고 뽑아야 한다”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발언에 대해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이란 없는 법”이라며 “당도 사람 못잖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날 라디오 에 출연해 “(안 원장이) 정치를 할 거면 과감하게 세력을 선택하는 게 사회 발전의 도구로 쓰이는 데 합당한 길이 될 것”이라며 “도덕이 위기에 봉착한 시기엔 양비론이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전에도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사람을 위해 예약돼 있다는 말이 있다” “중립은 곧 악의 편” 이라며 안 원장의 ‘선택’을 꾸준히 압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