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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
2013.02.20 19:21
사람의 혀라는 것이....
단순히 먹는 기능을 도와주기만 하는게 아니란 건
누구나 다 아는 일이겠지요.
옛 선현들께선
어떠한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 네 가지 기준이 있다 하셨고..
그것이 신, 언, 서, 판..이라 하였지요.
그 사람의 몸가짐,
언행의 신중함,
글에서 우러나오는 문체 필력과
사리에 있어서의 정확한 판단력 등.
우리가 한평생 살면서 가장 신중하게 해야할 것들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람의 혀라는 건... 그래서 잘못 놀리면 안되는 것이겠지요.
굳이 무엇이 어떠하다라고 여기서 글을 따로 적진 않으렵니다.
2~3년 동안 성난 마음 .. 가라앉히려 해도
필히 그럴수는 없었던
우리 모든 식구님들과 함께....
돼지 한마리 잡아서 .. 모두들 마당에서 정겹고 소소하게나마
술한잔에 고기에..
이바구를 함께 하고픈....
오늘은 그런날입니다.
최소한이나마 대통령님의 명예가 회복된 날...
기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