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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0 17:58
1989 년 6월 3일 밤에서 1990 년 6월 4일 새벽사이. 단 몇 시간에 2,000 명 사망, 수 천명 부상, 그리고 젊은 청년들은 고발을 당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 밤중에 경찰이 찾아 올지도 모른다는 공포, 1989 년 봄의 환희를 만끽하면서 텐안문 광장에서 찍힌 사진 때문에 잡힐지도 모른다는 공포 등으로 절망에 빠졌었다.
4 개월 후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고, 동구권 전체에 개방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면서 냉전체제가 공식적으로 끝나고,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가 유혈진입을 강행하다가 체포되어 처형당했고 그 이듬 해에는 소련이 붕괴 되었다.
대한국민 국민들이 지금 우울증에 걸리지 않았는지는 역사가들 판단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