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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청문회 통과보다 국민이 동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댓글 4 추천 3 리트윗 0 조회 122 2013.02.18 14:26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종훈이 내정되었다고 해서 외교부로부터 통상 부처 기능을
분리하는데 반대한다고 제법 소리 높였던 강남의 김종훈인줄 알고 잠시 머리 속이

하얗게 되었다.

곧 미국 벤처의 신화로 우리 언론들이 한때 잘 써먹은 기사거리의 주인공임을 알게 되어

정상적으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지만, 더 많은 생각으로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첫째, 박언니는 안철수와 젊은 세대들에 대한 컴플렉스가 생각보다 큰 것 같다
.

정치적으로 본다면 오히려 이기긴 했지만 문재인에 대한 열등감이 더 커야 제대로 된

의식구조라 볼 수 있지만, 야당은 조작과 공작으로 충분히 요리할 수 있는 동반자라
보아, 향후 정치판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안철수와 그 지지자들에 대한 경계심에서
벤처의 신화 하나를 긴급히 수입함으로 저들 모두에 대해 잠시나마 자신의 선택을
경이롭게 보도록 만들고 싶었나 보다
.

박근혜 정부가 야심차게 기획한 미래창조과학부가 그야말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현재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에 옮겨야 하는 부서라 한다면, 무엇보다 미래 세대인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고 어깨동무할 수 있는 사람이 고려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미래에 주역이 될 젊은 사람들에게 개무시 당하고 있는 박언니가 서빙하는

웨이터 하나 바꾼다고 공주란 이미지를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혹시 노파심에서
말해 두는 건데, 미국에서 잘 나가는 사람 데려 올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임기 끝나고 미국에 다시 돌아가면 자연스럽게 허가 받은 스파이 노릇하기 쉬울 뿐이다.

몇 년 후에, 지금의 성김 미국 대사도 국적 바꿔 외무부 장관 시키려 들지 않을까 걱정이다.

둘째, 장관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선거 중엔 민생이니 국민이 중심이니 하다가 대통령이 되면 정부와 내각의 조직

구성을 생각하면서 국민들의 동의를 구하기 보다는 자신의 정부가 해야 할 업적에

대해 방점을 찍는 것이 실패하는 정권들의 공통적인 문제다
.

여기에다 박언니의 좁은 시야와 제한된 인재 정보 그리고 처음부터 약속을 어긴

국민 대통합 허위 공약은 스스로 무너지는 정권이 되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

박언니는 민주당을 제압할 수는 있다. 그러나 국민을 속이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달을수록 촛불 보다 더 큰 횃불을 피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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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jayw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