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영결식장에서 이명박에게 호통친 백원우 전 의원, 그 때 그 장면 다들 기억하시죠? 경호원들이 백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끌고 나갔습니다. 영결식장 중간쯤 앉았던 저도 그 모습을 봤습니다.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났네요.^^ 사필귀정. <뷰스앤뉴스>에 난 기사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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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1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호통을 친 백원우 민주통합당 전 의원에게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이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소란을 피운 장례식 방해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백원우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백 전 의원은 2009년 5월29일 경복궁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하려 하자 "사죄하라. 어디서 분향을 해"라고 외치다가 경호원들에게 입이 틀어막힌 뒤 검찰에 의해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1심은 백 전 의워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으나 2심은 "장례식을 방해하려는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죄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