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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8585님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불러봅니다!

댓글 5 추천 25 리트윗 0 조회 263 2013.02.14 09:17

대문에 님의 닉을 걸어 먼저 미안한 마음 전해보고요!

이틀전의 글이 회원님들간의 또 다른 싸움의 장이 될까 염려스럽습니다.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지마는 일단 적어 내려 가겠습니다.

 

제가요?

정치에 큰 관심도 없이 제 삶에 눈을 돌리고 있을때쯤..

노공님의 서거 이 후 이 곳을 처음 방문 했었지요..(가입 인사도 없이 글을 쓴다고 절 한나라당 알바로 하셨죠? 그 시점부터 님과 저의 간극이 벌어졌나 봅니다)

그 크나 큰 아픔과 슬픔을 회원님과 함께 나누었던 점은 지금도 감사하고요..

그 이후 참여당의 출범으로 정당생활도 해 보왔고요!

그런 과정속에서...

개인간의 가치관,정치 성향의 다름을 서로 존중해 주지 못함이 회원들간의 불화로 이어졌다고 생각 듭니다.

물론, 저 또한 인성이 부족했기에 한 몫을 담당했었고요

지금 지난 세월 돌아보니 많이 부끄럽습니다!

정치 성향이 달라 갈등했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인사 드립니다!(너무 많아 닉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민주당만 잘했어도...또는...참여당만 생기지 않았어도...ㅠㅠ

 

정당간의 이익,혹 개인의 바램을 위한 논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고..민주주의 근간을 흔들어 놓은 현 정부와 근혜정부에 대해 날카로운 일침도 이어지겠지요!

선거철이 돌아 오면 또 반복되라라 생각 들지마는 예전과 같이 상대를 깍아 내리는 행위들은 서로가 자제해야겠지요!

 

아지님!

 

이번 대선을 통해 .....같은 당 소속인들도 저와 맞지 않더이다!

예를 들어..안 철수를 포용하지 못하고 공격했던 분들,김 두관님을 공격했던 분들....

전 사실 반박을 할까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한 쪽으로 힘을 합쳐야 할 상황인지라....

경기 도지사,전남(?)도지사로 나왔던 분들은 이게 아니다 싶으니 다시 제 자리로 소리 없이 들어간 자들에 비해 더 큰 것을 얻고자 자리를 내 던진 김 두관님이 전 더 멎져보이드라고요!

문 재인님에게서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이다!

 

같은 당 소속인 분들도 한 마음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아지님이 지워 주신 제 별명을 기억하고 계시지요?

아이디를 이용해 개~덩~신! 이란 별명...또 있구나^^..무뇌한..ㅎ

세월이 지나면 강산도 바뀝니다!

그 당시에는 화가 나 같이 대응도 해 보았지만 지금은 분노나 감정은 말끔하게 사라졌다고 봐도 무난할 것입니다!

 

아지님에게 마지막으로 부탁을 드려봅니다!

자빠져 있는 이 곳의 님의 벗들을 대신해서 싸울려 하지 마십시요!

자빠져 있는 벗들 또한 그들의 몫이라고 생각 들고요...

그 분들도 그것을 원하지 않을것입니다!

그것을 빌미로 이어간다면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남들도 그러니까"

나도 한다?

남과 나를 비교하고 싶은 것은...달리 말하면 나는 없어지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런지요?

남 탓을 하다 보면...스스로 교만해지고..절망도 하며..결국은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에 이르지 않을까요?

 

우리들이 무슨 철천지 원수지간이랍니까?

세월 지나면 다 반가운 벗들 아닙니까?

 

아지님 ! 님의 인생을 사십시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순간 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시간과 에너지를 상대에게 모두 저당잡히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는 것입니다!

미움이요?   원망이요?

그거요?

상대를 향한 것 같지만 사실은 나를 향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결국에는 자신 스스로 미움과 원망에 갇힌다는 것입니다!

 

네..맞습니다!

미워할 수도 있습니다!

미움도 인간의 본능인지라 용서도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들고요..

하지만 너무 오랬동안 상대를 미워하지 마십시요

그 미움이 오래가다 보면 결국에는 자신을 덮는다는 것 또한 기억하시고요!

미움의 방에서 자신을 해방시키십시요!

`

`

`

그래야 아지님도 살고 회원님들도 삽니다!

그 길이 진정 용기있는 삶이 아닐런지요?

 

p.s.

며칠전의 제 글의 추천수 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제가 글을 잘 써서 회원님들이 눌렀을까요?

아닙니다!

다~ 아지님을 위한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닐런지요?(자중하고 심신을...)

그리고...

베어님의 충고를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욱~하는 성격 세월 지나면..바뀌리라 믿어 봅니다^^*

예의 범절 갖추어...좋은 소식들이 있을때..글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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